언젠가는.

mee4004 2001.11.06 12:50:25
5년전부터  만날적마다,
함께 뭔가 하고 싶다고. 뭔가 하자고.
떠들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5년동안 뜨문뜨문 만났고,
언제나 그런 이야길 했다고 한다.
"우리 하자고 했던거 딴넘들이 시작했네...허허"
"그럼 딴거 하지 뭐"
"이런건 어때?"

5년만에,
그렇게 살아오던 5년만에 정말로 뭔가를 시작한단다.

.......

이제부터 다섯해가 필요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