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videorental 2001.11.06 16:48:21
11월 6일...
갑자기 아무도 예상 못하던 12월 초순의 추위가 시작 됐다
'날씨가 미쳤나?'
11월 초믄 아직 가을일낀데...
아직 낙엽도 덜 떨어져서
비원길 걷고픈 연인들도 많을낀데...
난 아직 은행잎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장관을 올해는 구경도 못 했는데...

이런 저런 날씨에 대한 생각을 하던중...

오늘이 수능예비소집일 이란다...
당연히 11월7일은 수능고사 보는날...

으하하하하하하~

그러면 그렇치...
내가 아주 어릴적부터 들어온..
내가 입시생일때두 찾아왔던...
아주아주 귀에 익숙한 그넘이 찾아왔다
바로...
입시한파!!!!

우리나라 교육청에 잇는 넘들은
1년날씨 쭉 뽑아놓고 입시날짜를 잡는지...
입시때만 되면 따뜻하던 날씨도
귀신같이 추워진다
추워야 정신집중이 잘 될꺼라고 생각해서
추운날 골라서 시험날 잡나?

수능은 12월달에 보는게 아니라서...
내딴엔 입시한파같은건 이제 없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귀신같은 교육청사람들은 날 비웃기라도 하듯이..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그리고 올해도...
아마 내년에도...????
1년날씨 쭉 뽑아놓고
11월중 가장 추운날 골라서 입시날짜를 잡을것이다

내일(11월7일)은 서율아침 기온이 0도란다...
오늘보다 더 춥다..
입시한파라.....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내가 사는 이세상은
내가 알지 못하는 음모가 가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부록으로 하면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