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친 소감임다~!

orbit1 2001.11.07 21:15:44
수능이 수능다워졌더군요.
좋게 말해서 그렇지......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20점 떨어졌다고들 하는데,
제 체감점수는 분명히 30점들은 떨어졌을 겁니다....
(본인도...)


어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에 와서 메기고 거참...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가족들에게 선사했죠.

다들 싫어합디다.

뭐, 언어영역 칠 때의 상황을 지금 생각해도

떨리는 군요. 언어영역때만 떨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 치고 나올때 다들 속이 홀가분한 것 같던데,

저는 아직 실기가 남아서 그런지 별로 홀가분 하지도 않습니다.

이래뵈도....

미술학도입니다.  ㅡㅡ;

수능 친다고 필메 출입도 자제했었는데,(컴퓨터사용자체를 자제..)

오늘에서야 이렇게 와서 글을 쓰니까 참 기쁘군요.

이 글 읽으신 분들...  

저의 합격을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그럼 이만...   아~~ 만화책 봐야지~ 시민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