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sie hynde의 i wish you love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vincent 2003.09.20 20:30:28

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57891

모놀로그에서 읽고 반가워서 링크 걸어 봅니다.
저도 리사 오노가 부른 따뜻한 보사노바풍의 노래보다는
이쪽이 좋아요.

아, <아이 오브 비홀더>..
제가 사랑하는 영화에요.
온통 비틀린 관계들로만 채워진 이 영화가 전 왜 그렇게 좋을까요.

이 영화의 빨란 파카 차림으로 나온 우울한 '이완 맥그리거'가 그 어떤 '이완 맥그리거'보다 좋고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나오는 '스노우돔'도 좋고
무엇보다 애쉴리 저드..의 마지막 대사가 좋았어요.
"당신 맘에 들었으면 좋겠어"였든가요..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