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은행터실분...??

kinoson 2004.08.23 16:14:18
...요즘 마음같아서는 정말 이런글을 올리고 싶습니다...-_-;;

옛날엔 왜 사람들이 은행을 털까? 영화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왜 은행을 터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_-;;;

단전 , 단수 , 인터넷끊김 , 가스공급중단 , 특수채권팀.....

하루 왔다갔다..1800원만 들고 살아가는것이 꽤 되었고...어느덧 그냥 그렇게 사는게

당연한 것 처럼 여겨지게 되더군요...주변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그러십니다.

너무 조급해하지마...아직 너는 젊음이 있잖아...


감히 한말씀 드린다면....어리다고 집세 및 각종 공과금 할인 해 주지 않고...어리다고 교통비 절반으로 인하해

주는것도 아니며...어리다고 한번씩 술한잔 먹고 싶을때 없는것 아니고...

어리다고 이 모든것 웃어넘기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이 말이죠..


뭐..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아직 젊은데...그저 마음속으로만 외칠뿐이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