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고급 워크샵 <보호자>팀에서 분장 선생님을 모집합니다

정냐냐 2019.07.25 14:02:30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전문사 작품 제목: 보호자 감독: 정혜원 모집분야: 분장 투자 진행상황: 완료 캐스팅 진행상황: 주연완료 참여기간: 8월 14일, 19일(일자 변경 가능) 중 1-2회차 페이: 협의 후 결정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정혜원(감독) 전화번호: 이메일: kartaudition@gmail.com 모집 마감일: 2019-07-28 구인 종류:

구분

내용

작품 명

보호자

로그 라인

명숙(50, 여)은 딸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딸의 여자 친구에게서 전해 듣는다. 

 

 

안녕하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고급 워크샵 <보호자>팀에서 분장 선생님을 모집합니다.

 

영화에서 분장이 필요한 장면은 총 세 장면으로 (정확한 일촬이 나와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지금은 씬으로는 3개, 촬영회차로는 2회차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암 환자라 하기에는 오히려 제법 건강해 보이는 희우. 조금 앙상한 팔과 화장기 없는 얼굴. 명숙이 본가 옷장에서는 절대 본 적이 없을 법한 조금 야한 속옷과 속옷 위로 수술 부위를 표시해둔 파란 매직 자국이 보인다. 명숙, 낯선 딸의 모습을 가만히 본다. 희우가 윗 속옷마저 벗으려는 찰나 급하게 커튼 밖으로 나가는 명숙. 
 
2. 시간이 지나고,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희우. 마취가 덜 깨어 입에는 거즈를 대어 놓았다. 멍한 표정의 희우. 명숙은 의사 선생님에게 경과를 듣고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다. 희우 초점도 잘 잡히지 않는 눈으로 명숙에게 말을 건다. 듣기위해 귀를 기울이는 명숙. 

 

희우 엄마

명숙 (기대) …응.

희우 나 핸드폰 좀.

 

수술로 인해 오른손을 들 수 없는 희우. 명숙에게 핸드폰을 달라며 손을 뻗는다. 얘가 왜 이러나 싶어 하면서도 희우에게 핸드폰을 건네려는 명숙. 그러나 희우, 핸드폰을 들지 못하고 떨어트린다. 주우려 몸을 숙이는데, 선명히 보이는 압박 붕대. 피가 빠져나갈 수 있게끔 연결해놓은 호스와 시퍼렇게 멍든 가슴이 보인다. 희우, 명숙에게 핸드폰을 주워 내민다. 

 

3. 그때 명숙의 눈에 저 멀리 비닐봉지를 들고 선 한 여자아이가 보인다. 5-6살 정도 된 아이. 한 차례 넘어졌는지 무릎이 까져있고 주변에는 보호자가 없다.

 

입니다. 수술 전 후 암환자의 멍든 수술 부위, 충혈된 눈 등과 넘어진 아이의 상처를 잘 만들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분장 부위가 배우님의 가슴이라, 되도록 여자 선생님이었으면 합니다. 

 
촬영일자는 2019년 08월 14일, 19일 중 (변경가능, 1회차-2회차) 예정입니다.
페이는 분장 선생님의 필모에 따라 협의하고자 합니다. 레퍼런스나, 포트폴리오를 보내주시면 감사히 잘 검토 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은 매일 확인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본 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고급 워크샵(전문사 졸업작품), 서울영상위원회 서울 로케이션 제작 지원작입니다.
작은 영화이지만 좋은 작품이 되어 스텝분들의 좋은 필모 그래피가 되도록 꼭 최선을 다해 작업할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