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단편 [두 고양이의 이별] 헤어&메이크업 스탭을 구합니다

졔숭 2020.02.21 18:15:14 제작: 미디액트 작품 제목: 두 고양이의 이별 감독: 율마 모집분야: 분장,헤어 투자 진행상황: 진행중 캐스팅 진행상황: 주연완료 참여기간: 2/29-3/1 페이: 회차당 15만원 모집인원: 1 모집성별: 구분안함 담당자: 조연출 전화번호: 이메일: tjdwlgp@gmail.com 모집 마감일: 2020-02-24 구인 종류:

- 시놉시스

 

수영과 지우는 오랜 동거생활을 끝내고, 이별을 결정한다. 

이사를 하루 앞두고 함께 키우던 두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데...

새벽 동이 트고, 이사 날이 밝아온다. 

 

 

- 기획의도

 

'두 고양이의 이별'은 함께 살던 동성연인 수영과 지우가 맞이하는 이별에 대한 영화입니다.

오랜시간 함께 살던 집을 떠나기 전날 밤. 이삿짐을 싸며 그들은 이제 나의 것이 무엇이고. 너의 것은 무엇어이었는지

구분할 수 없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함께 한 시간만큼 너무 많은 것들이 섞이고 엉켜버렸습니다.

집안을 채운 모든것과 두 고양이는 그들이 서로에게 가족이었음을 확인시켜주지만

현관문을 열고 한 발자국만 나가면 두사람은 그저 친한 친구 사이였을 뿐입니다.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영화에 담고싶은 것은 이별 이전에 그들이 함께했던 시간의 의미와 

그들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두 사람이 남긴 흔적에 대해서 입니다. 

  

- 인물 

 

수영 : 30대 후반,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프리랜서다.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정체성을 일찍 확립한 편이며

성정체성을 숨기지 않는다. 

 

지우 : 30대 중반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다. 자유분방한 프리랜서 수영과는 정반대의 인물.

보수적인 집안에서 전형적인 코스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우는 성정체성을 드러내지 않는 벽장 퀴어이다.

지우에게는 수영과 두 고양이가 있는 집이 가장 편안하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이다.

 

 

*

퀴어 단편이기 때문에 퀴어에 친화적인 분과 작업을 희망합니다.

먼저 수영은 현재 헤어를 염색하여 선명한 핑크색인데 헤어틴트로 연한 핑크로 색을 눌렀으면 합니다.

지우는 긴 생머리 직모인데 볼륨가 있는 웨이브로 했으면 합니다.

메이크업은 기본 피부톤 정리만 하고 짙은 색조 화장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