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그래도 ] 단편영화의 촬영, 조명감독님을 모십니다 (품앗이)

내갬 2024.01.12 23:55:53 제작: 이나겸 작품 제목: 그래도, 그래도 감독: 이나겸 모집분야: 촬영,조명 투자 진행상황: 완료 캐스팅 진행상황: 주연완료 참여기간: 2024년 2월 13일 - 17일 페이: 무페이 모집인원: 미정 모집성별: 담당자: 이나겸 전화번호: 010-5516-4903 이메일: nagyeom050819@naver.com 모집 마감일: 2024-01-18 구인 종류: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 그래도, 그래도 ] 의 각본, 연출을 맡은 예비 서울예대 영화과 24학번 이나겸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희 영화의 촬영감독, 조명감독님께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빠지신 상황입니다.

 

현재 부산영상예술고 재학중이며, 졸업 전 마지막으로 다같이 하려고 했던 촬영이 키스텝 부재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에 급하게 감독님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현재 시나리오 픽스, 콘티 완료, 대략적인 조감도까지 짜여져 있어서 많은 일을 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저희가 식비도 겨우 충당한 상황이라서 페이를 드릴수는 없지만 나중에 공모전을 나가서 다같이 나누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 촬영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비는 학교 장비를 사용할거라서 (담당 선생님께 허락 맡음)

카메라는 FS7, 14 - 80까지의 렌박, 포커스풀러, 맨프로토 트라이포드, 틸타 등 다 구비되어 있고

조명도 어퓨쳐 60D, 600D, B7C, 스카이패널 2대, 파보튜브, LED, 텅스탠 500w~1kw, 고보, 실크 등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씨스탠드든, 카트든, 걱정하실 필요없이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촬영부원은 모두 구해놓은 상태이고, 조명부만 텅텅 비어있어서

혹시나 마음이 맞는 조명팀이 있으시다면 데려오셔도 좋습니다.

부족한 촬영이겠지만 정말 간절하게 찍고싶은 이야기라서

진심으로 참여해주신다면 극진하게 모시겠습니다.

 

아래에 시나리오 파일 첨부하겠습니다.

 

촬영지 :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조명감독님은 구했습니다! 촬영감독님은 스텝들과 회의하며 큰 무리없이 참여하실 수 있는 분(무리 : 멀리서 오시거나, 일정이 있으시거나 등) 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다들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세상이 여전히 따듯하단걸 느꼈습니다... 부족한 촬영임에도 지원해주신 마음에 저와 스텝들 전부 따듯하게 위로받았습니다.

 

++ 여러분 메일로 싸운거냐고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조명감독님은 빠지면 큰일나는 일정때문에 빠지신거고, 촬영감독님은 집안사정때문에 눈물을 머금으시면서 빠지셨습니다.. 두분 다 너무 하고싶어 하셨는데 못하셔서 너무 미안해하시는 상황이에요! 트러블이 있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쭤보시면 너무 속상해요 ㅠㅠ

 

+++

안녕하세요! [ 그래도, 그래도. ] 단편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나겸이라고 합니다.

 

우선 빈약한 학생영화인데도 선뜻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희가 담당 선생님, 스텝들과의 많은 회의 끝에 조명감독님은 외부에서 섭외해오되 촬영감독은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제가 유럽식 DP를 하며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좋으신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아쉽지만, 이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뜻 연락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감독님들의 길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먼 훗날 촬영장에서 만나뵐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