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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로 제작한 웹드라마 [언니]

이담백
2018년 12월 24일 00시 28분 51초 1121 2

https://youtu.be/3re--wsMSJw

 

안녕하세요. 저는 환상필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1인입니다.

사비로 웹드라마를 제작했는데 혹시 시간 괜찮으신 분들은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면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거같아 올립니다.

 

촬영 장소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파티룸에서 진행했고, 장비는 SONY A7S2 2대를 통해 촬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오리온
2018.12.24 03:35

연출한 번 못해본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이라도 다음 작품에 자그마한 도움이 된다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먼저 가족들끼리 이야기인데, 공간자체가 집 안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이 글을 보기 전 바로 영상부터 보고 작성글을 봤는데 영상을 보면서 파티룸을 빌려서 촬영하셨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말해서 가족만 나오는 씬이라면 대중들이 아는 일반적인 아파트형태의 가정집 공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사운드입니다. 가정집 공간이라면 집안 소음이 어느정도 들어가는 것이 스토리와 촬영의 이질적인 모습을 조금 완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배우들의 목소리가 주이고 베이스(?)라고 해야 할까요, 작게나마 집안의 느낌을 알릴수 있는 사운드를 넣으시면 더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번째는 자막스타일입니다. 자막이 너무 고전스타일이라서 그런 자막은 다큐나 어떤 정보를 알려주는 내용의 영상에 적합할 것 같고, 조금 요즘 느낌의 자막을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나쁘다, 좋다 이런 말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아직 연출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이런 영상을 찍으셨다는 것 자체로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담백
글쓴이
2018.12.25 20:57
오리온

제 작품에 관심을 갖고 댓글을 통해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씩 느끼고 있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리온님의 댓글을 통해 한번 더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장소에 대한 이슈는 저 개인적으로도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작은 변명을 하자면 서울에서 4인 가족의 집 분위기가 나는 장소에서 촬영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금액부터 주차, 심지어 엘레베이터 문제까지 발생했기에 이번 촬영에서는 최선보다는 차선책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함께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발품을 팔고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저 스스로 더 완성도 있고 좋은 작품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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