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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트래커(Tracker) 기본 이해하기

maca3d
2010년 07월 03일 09시 06분 37초 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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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홈페이지에 3D트래커(3D Motion Tracker)에 대한 내용이 몇개 올라와 있습니다.

http://maca3d.com
그만큼 3D를 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매력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번에는 3D트래커의 대한 기본 개념을 다시 잡아보기 위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Tacker(트래커)라는 기술은 한마디로 영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술이라 말할수있
습니다.
일단 원리는 간단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와 기술적인 연구가 필요
하게 됩니다.
트래커는 장면의 특정 위치값을 추적하여 그 움직임 값을 데이타로 만든다음
다른 소스에 대입하여 같은 움직임을 가지도록 적용시키는 작업을 말합니다.
흔히 2D 컴포지트 프로그램(에프터 이펙트,컴버스쳔,세이크,퓨전 등등)에서도
트래커라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지원하는 트래커는 단지 2D적인 움직임을 잡아내는 기능적
한계에 부딧히게  됩니다.
X와 Y축의 평면 움직임만 잡아내며 줌아웃되는 장면을 단지 스케일로 인식하여
트래커 움직임을 잡아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평면적인 카메라 움직임에 대한 트래커 작업은 오히려 이런 컴포지트 프로그램
을 잘활용하는 더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Roll(롤)이나 Fly모드의 Z축 이동에 대한 장면 추적은 사실상 불가능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소스들과의 합성을 위해 3D트래커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Match Mover나 제가 사용하는 boujou같은 프로그램을 예를 들수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단지 X와 Y축만이 아닌 Z축의 움직임도 잡아 낼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은 다른 컴포지트 프로그램의 트래커와 달리 3D 환경을 만들어
가상의 트래커 포인트를 만들어 줌으로 실질적인 3D공간을 형성하도록 만들어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사에 자유로운 카메라 앵글에도 최대한 그런 장면에 CG를
합성하여 자연스럽게 합성할수가 있게 됩니다.

그럼 간단히 제작 원리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일단 CG와 합성될 소스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트래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장면을 추적합니다.
이때 프로그램은 위에 말했듯이 Match Mover나  boujou를 사용합니다.

* boujou의 기본 사용법은 제 투토리얼 50번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boujou를 이용한 3D 트래커 장면)

Match Mover나 boujou의 사용법은 서로 비슷함으로 편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트래커 프로그램에서 장면 추적이 완료 되었으면 이제 합성을 할 3D프로그램
으로 이 장면 추적에 대한 데이타 값을 가져가게 됩니다.

Match Mover나 boujou에서는 맥스에 스크립터로 저장이 가능 하게 됩니다.
카메라와 장면 포인트를 맥스 스크립 파일인 .ms파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맥스에서 이 스크립 파일을 열어 카메라와 포인트를 볼러 오게 됩니다.




(boujou에서 저장한 .ms파일을 열면 카메라와 포인트 정보들이 들어옵니다,)

맥스에서 작업 화면에 소스를 불러온 다음 오브젝트를 매칭 시킬수있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오브젝트를 배경 실사 영상에 맞추어 연출 합니다.
  



(배경 장면을 보면서 맥스에서 제작한 비행기의 에니메이션을 연출 합니다.)

오브젝트를 합성하여 연출할때는 맥스의 미리보기를 통해서 배경과
오브젝트의 에니메이션을 수시로 확인하여 연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실사 소스는 카메라가 마치 비행기 시점으로 날아가게 되는데..이때 CG를 합성
할때 반드시 비행기의 속도를 염두 해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실사 소스의 움직이는 정보를 미리 파악을 하고 그곳에 맞추어 CG합성
에니메이션을 연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맥스에서 제작된 배경에 합성될 장면들)

배경에 추가적으로 합성될 오브젝트들은 비행기와 달리 트래커 움직임에
상당히 민감하게 됩니다.
비행기는 트래커 정보와 조금 맞지 않더라도 어차피 공중에 떠있는 상태
이기때문에 문제가 없게 되지만.,,배경에 붙어있는 오브젝트는 약간만
실사랑 틀어져도 합성 티가 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확한 트래커 작업이
요구 되게 됩니다.

왼쪽 그림같은 경우는 실사 건물 뒤쪽으로 CG건물이 세워지게 됨으로 앞쪽에
실사 건물이 위치한 부분에 Matte오브젝트(마스크)를 세우게 됩니다.
이작업은 맥스에서 마스크 오브젝트를 세우지 않더라도 합성툴에서 마스크
작업으로 대체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맥스에서 마스크를 얻어낼때는 그림자가 있는 경우에 필요하게
됩니다.




(원본소스)




(합성장면)

원본 소스에 랜더링된 소스들을 합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합성된소스와 원본소스의 컬러를 맞추어 줍니다.
이때 이 색을 맞추는 작업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작업에 따라 합성의 퀄리티가 대부분 좌우가 되기 때문입니다.

원래 영화에서는 이런 합성을 할때 Cg에서 제작된소스를 모두 따로 가져가
합성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그림자나 반사,하일라이트등을 모두 따로 가져와 합성하고 각각
따로 다시 조절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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