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실 입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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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길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사람이었어요. 어릴 적부터 TV나 영화 속 배우들을 단순히 멋지고 예쁜 동경의 대상으로 보기는 했지만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생각했었죠. 성인이 되고나서 원래 하던 일을 하다 보니 회의감이 몰려왔어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더 늦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의 가능성을 찾아보자’ 생각이 정리되고 나니 문득 배우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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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나에게선 있을 수 없었던 엄청난 도전이 되는 거라 두려움도 생겼지만 여러 연기학원을 찾아보던 중 기실 홈페이지 속 글에 진정성을 느끼고 ‘이 곳이라면 1년 동안 믿음을 가지고 나를 맡길 수 있겠구나, 배움의 길에 들어서보자, 시험해보자‘ 다짐하고 바로 실행에 옮겨 기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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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실 생활 기억나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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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별로 각 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말에 합반 수업을 한 적이 있어요. 약 20명이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그 에너지가 아직도 잊혀 지지 않아요. 합반 수업에선 연기를 선보이거나 하는 대신 웜업 활동을 위주로 했는데 마치 연기과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기실에서도 이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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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두 번의 장면발표회를 가졌어요. 실제 연극을 올리는 것처럼 공연 준비를 짧게는 2주 길게는 약 두 달간 준비를 하며 배우로서의 삶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기억 중 하나였어요. 오디션이나 미디어 연기와는 다른 연기적 고찰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고 계속해서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게 만들어준 수업활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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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인이 생각하는 기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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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모든 수업 나날들이 그냥 지나쳐간 날이 없을 정도로 매주 값지고 뜻 깊은 시간들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 느껴졌어요. 마치 고등학교 3년을 1년으로 압축해서 다니는 느낌이랄까... 연기가 처음이든 처음이 아니든 연기의 본질을 찾고 배우로서 올바른 방향을 가게끔 도와주는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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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끌고 가거나 나를 단숨에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고 끊임없이 혼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좋은 조력자와도 같은 교육 기관이라 생각해요. 또 이 안에서 만난 사람들이 너무도 귀해졌어요.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인성적인 부분이 빠질 수 없을 텐데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불성실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배움의 공간에 분위기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으쌰으쌰 함께 성장하며 북돋아 주는 기실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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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실 후배들에게 조언

1년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이 시간으로 많은 사고가 바뀔 수 있습니다. 저는 기실에 입단하며 스스로 얻고 가고자 했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연기적 성장은 기본으로 얻고 싶어 기실을 입단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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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외적으로도 1년 동안의 교육을 끝낸 후 자신에게 어떤 것이 남고 또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 것인지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본인만의 목표나 계획을 만들어 입단을 하시면 더욱이 기실에서 좋은 것들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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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앞으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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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배우로서의 자기계발을 많이 할 예정이에요.

지금껏 모호했던 취미나 특기 등을 좀 더 특화시키는 작업이나 연극, 전시와도 같은 공연들을 많이 보고 듣고 하는 것이 연기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지속적인 프로필 업로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에요. 기실에서 배운 것들을 혼자 다시 복귀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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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자격]

https://movie119.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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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연기 기초,실전 50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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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rmrdpt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