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포항) 공연영상학과 졸업영화워크샵작품 <등원>에서 주인공 두 분을 찾고 있습니다. 

극 중 동생대신 유치원에 등원하게 되는 26살의 공시생 역할 주인공 '소연' (여) 역과,

누나를 대신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하는 6살 동생역할 주인공 '소망' (남) 아역배우를 모집중에 있습니다. 

연출/기획의도

: 우리는 어렸을 적 밥 잘 먹고, 인사 잘하고, 청소를 잘한다는 사소한 이유로도 칭찬받던 어린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어린이가 받을 수 있는 칭찬의 기준은 성적, 성과, 성취와 비례하게 되었다. 칭찬을 쉽게 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어른으로 자란 사람의 어느 이상한 하루를 그려보고 싶다.

장르

: 드라마/판타지/블랙코미디 //  20분 내외 단편

(*여기서 ‘환상/판타지’는 거짓말같은 현실상황임)

로그라인

: 어느 날 소연은 등원을 거부하는 동생 대신 유치원에 등원한다.

시놉시스

:

시험준비로 바쁜 공시생 소연. 오늘도 회색의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인 채로 학원으로 향한다. 삭막한 강의실에 앉아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는 있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현타 때문에 힘들다. 그래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열심을 다하는 소연. 매일 새로 붙는 학원 게시판의 성적표. 지난달보다 미세하게 오른 점수에 소연은 기뻐하지만, 학원 강사는 소연을 따로 불러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압박한다. 그런 소연에게는 유치원에 다니는 7살짜리 늦둥이 동생 소망이 있다. 소망은 유치원이 지루하기만 하다. 유치원에서는 모두가 게시판에 붙은 ‘칭찬포도알’ 을 열심히 모으는데, 주렁주렁 포도나무 가득히 열려있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소망의 포도나무는 아직 초라하다. 소망은 퇴원 시간에 자신을 데리러 온 누나 소연에게 유치원에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계속해서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소망을 달래기 위해 ‘나도 하루만 다시 유치원 다니면 소원이 없겠다’ 라고 농담처럼 말하는 소연. 소망은 유치원에 대신 가고 싶다는 누나의 소원(!)을 진지하게 생각한다. 깊은 밤, 누나가 공부하다 지쳐 잠에 든 것을 확인한 소망은 자신의 방에서 누나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귀여운 작당모의를 한다.

현재 스탭들은 전부 꾸려진 상태이고, 10월말 촬영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단계입니다. 

배우 역할이 확정되면 더 자세한 시놉과 시나리오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10월 3-4주차 (현재 예상주차) 주말 촬영이 가능하신분,  촬영 이전에는 온라인으로 몇차례 미팅/리딩을 가질 예정입니다. (추후협의) 

** 촬영지가 '포항' 입니다. 출연료 이외에도 교통비와 숙식은 지원해드립니다.  (아역배우의 경우, 부모님은 지원이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꼭 유념하고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연출은 이전 워크샵작품으로 초등생 아역 둘을 주인공으로 한 촬영회차 경험이 있습니다. 
     아역을 포함한 출연진 모두가 과중업무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모든 스탭들이 최선을 다하는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 ghldnjs512@naver.com 위 메일로 지원자 프로필과 연기영상 등을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출부에서 연락드리겠습니다! 

**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실 분 모든 스탭들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