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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연기자 계약 문제

mcqueen
2007년 05월 16일 17시 41분 38초 6854 24
장편 독립영화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빠듯한 예산때문에
연기자분들을 무보수로
기용해야 할 처지인데,
암만 무보수지만
캐스팅이 확정되면
이 분들과 형시적인 계약이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 계약을 해야 한다면
어떤 형식의 계약을 해야 하는 건지도 궁금하네여..
강동훈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houryoul
2007.05.16 21:15
무보수라....
뭐, 정말 형식적인 계약밖엔 없겠네요~!
차라리 걍 믿음의 계약을 하시길....
배우님들께 믿음을 드리세요~!
m00528
2007.05.16 22:19
무보수에 뭔계약입니까...ㅡㅡ;;
믿음을 갖으시던지 믿을만한분과 작업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아님 연기경험이 필요하시거나 연기하는것을 아무런 조건없이 좋아하는분들도 계시니
그분들과 간단한 계약이라도맺고 하시던지...어쨋든 믿음을 주시는게 좋을것같네요
돈이아니면 마음을 주셔야죠 그런거는 기본아닙니까?물론 좋은작품을 만드는 기준하에...
m00528
2007.05.16 22:27
그래도 님은 생각있으신분같네요^^
아무 꺼리낌없고 고민없이 무보수로 배우뽑고 그런분들도 있는데..
어쨋는 좋은연기자분과 좋은작업하여 좋은작품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Profile
mdmeister
2007.05.17 09:45
계약서에 무엇을 넣으실껀가요?
계약서는 갑과 을의 책임과 권한에 대한 명문화 아닙니까?
그 책임과 권한에서 가장 비중있는게 금전적인 건데, 그게 없이 무엇을 넣으시려구요?
갑은 책임없이 권한만 있는거고, 을은 권한없이 책임만 있을것 같아서 배우분들이 오해하실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작성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님, 위의 분들 말씀대로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지요.
leesanin
2007.05.17 11:43
페이가 없더라도 계약서는 있어야하지않을까요? 촬영일정상의 문제가 야기될 수도잇으니가요. 가령 연기자가 출연에 태만한다든지 역으로 촬영일정의 변경으로 연기자가 함께 할 수없는 경우 그 책임을 면피할 수있을테니까요. 그러나 대체적으로 연기자에게 족쇄가 되겟지요. 그럼에도 계약문화 정착과 상호 책임감을 위해서라도 계약서 작성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Profile
mdmeister
2007.05.17 14:37
이산인님..
연기자가 출연에 태만했다 칩시다.
그럼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그리고, 촬영일정이 변경(연기)되었다고 해서, 연기자가 그만둔다고 하면 "갑"은
어떤 내용의 계약서로 위험을 담보할수 있을까요?

금전적인 "권한과 책임"을 빼놓고 형식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려면
계약서를 하나 더 작성해야겠네요.
'위 계약서는 형식적인 계약서이므로 법적인 책임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라는 계약서 말입니다.
m00528
2007.05.17 17:21
계약문화정착?ㅋㅋㅋㅋㅋ
그건 상호간에 뭐가 주고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배우가 "촬영에 최선다해 임할것을 계약합니다"하면
연출자(제작자)는 무엇을 계약하실건지요?
뭐 "이작품을 영화제출품하여 배우분의 퀄리티를 높여드리겠습니다"이런거요??
그런거아니라면 믿어야죠 서로가..어쩔수없잖아요
언제부터 영화하시는분들이(배우,연출,제작) 계약문화정착에 힘썼다고 계약문화정착입니까
계약해도 지켜지지않는경우도 비일비제한데...ㅡㅡ;;
일단 서로간의 믿음부터 만들어 나가야하지않을까요?
kino007
2007.05.18 00:30
계약이라...--::...마음이아프네요..
안들은걸루할께요^^..
작품이란것은 서로의 마음이 닿아야 좋은작품이 만들어지지않을까요?^^
다음기회에 서로스케쥴맞아 도와드릴수있음 도와드리고싶네요^^
이바닥에 그래도 순수하고 열정많은사람들이 나름대로 많이있는데^^
단지그걸악용할려는 사람들때문에 영혼의 상처를 받아서그렇치^^
순수한열정을 보이시면 배우들도 따라갈거예요..
영혼의 자유를 가지고 작품에 매진하세요 ,,그럼나름성공적인작품이되지않을까요^^
kdm2580
2007.05.18 12:19
계약이란 위반했을때, 상대에게 위반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는 문서상의 증빙입니다.
상대에게 주지도 않은상태에서 계약을 위반했다고 손실을 보상하도록 한다면 그건 무보수로 참여하고자 했던 상대방의 배려에 대한 이율배반적인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배우분이 해줄려고 했다가도 그 얘기 들으면 안할려고 할겁니다. 계약을 통한 배우의 출연을 확보하고자 하신다면 지금 당장 막노동이라도 해서 페이를 마련한 뒤에 게약을 진행 하십시오. 방안에 누워서 또는 책상에 않아서 생각만 한다고 답이 나오진 않습니다.
특히나 장편이라면 배우분들 입장에선 더더욱이나 무보수로 연명하기는 힘이 들겁니다.
촬영중에 다른곳에서 중간에 돈되는 일들이나 상업영화 오디션 섭외도 올테구요...
비우분 입장에선 안갈수 없겠죠...갈등이 심하시갰죠...
촬영기간이 얼마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선불로 어느정도의 진행비정도는 책정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leesanin
2007.05.18 13:56
mdm..님,
제가 갑의 입장에서라면...
1) 을이 계약서상의 의무를 다하지않을 때... [연기자로서 의무를 다히지않은 그 사실을 널리 공표할 수있다] 같은 명예형을 집어넣겟씁니다. 금전적인 배상을 명시하면 을이 싸인할 리는 없을테고.. ㅎㅎ
2) 일정의 변경으로 인해 을이 즉 연기자가 그만둔다고하면... 님의 의문인 "갑"은 어떤 내용의 계약서로 위험을 담보할수 있을까요?' 는 전 이해가 안가네요. 갑은 자기한테 귀책사유가 있으니 을에게 위험을 담보할 게 없을텐데요.

1)은 을의 의무를 강제하는 것이고, 2)는 갑의 책임을 생각하게 하는 것입죠.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지말아야하죠.
그거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그 행위에 벌금을 물리면 더욱 안버리게 되는 게 인간사입지요.
영화인들이라고 그 인간 범주에서 벗어날려구요.
Profile
mdmeister
2007.05.18 14:51
이산인님..
정말 개인적인 논쟁을 벌일의도는 절대로 없습니다.
명예형..이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당신이 우리영화에 불성실하면 널리알려서 이바닥에서 매장시키겠다'는게 요지인데..
물론 표현은 부드러운 표현으로 씌이겠지만, 출연할 배우입장에서 더구나 출연료도 받지않는 상황에서
그런 조항의 계약서를 수용할 연기자들이 과연 있을까요?
설령 있다 칩시다.
그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의 작품을 이끌어갈 역량이 갖춰진 사람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해 안되신다고 한건..뭐였냐면요..
배우가 출연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둔다는 가정을 한 것입니다.
제작하는 입장에서 연기자가 출연하다가 중간에 다른작품을 하겠다고 가버리면
그걸 뭘로 막을건가요?
그런거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드린겁니다.

직접 제작을 하시는분들 입장은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욕먹을 각오하고 이 한마디만은 꼭 남기고 싶습니다.

돈없이 영화찍지 마세요. 돈없이 영화찍는건.. 죄악입니다.
돈없이 영화찍지 마세요. 돈없이 영화찍는건.. 죄악입니다.
돈없이 영화찍지 마세요. 돈없이 영화찍는건.. 죄악입니다.
돈없이 영화찍지 마세요. 돈없이 영화찍는건.. 죄악입니다.
돈없이 영화찍지 마세요. 돈없이 영화찍는건.. 죄악입니다.

오늘도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에 매진하시는 독립, 단편, 저예산 작품을 제작하시는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leesanin
2007.05.18 15:25
mdm..님, [그런 조항의 계약서를 수용할 연기자들이 과연 있을까요? 설령 있다 칩시다. 그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의 작품을 이끌어갈 역량이 갖춰진 사람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 글쎄요. 전 도리어 인격자라고 생각하는데요. 물욕이 없는 연기자라고 칭송하겟습니다.

연기자가 처음 제작스케쥴이 변경되고 자기 스케쥴이 생겨서 가버리면 어쩔 수없지요. 연출자 자기탓이니 누굴 원망하겟어요. 그런 일을 방지하려면 사전에 촬영 스케쥴을 철저하게 생각해야겟지요. 연기자와도 충분히 협의하고말이죠

저두, 욕먹을 각오하고 이 한마디만은 꼭 남기고 싶습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영화판을 떠나라, 같은 노력이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벌 수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영화판을 떠나라, 같은 노력이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벌 수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영화판을 떠나라, 같은 노력이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벌 수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영화판을 떠나라, 같은 노력이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벌 수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영화판을 떠나라, 같은 노력이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벌 수있다.

오늘도 타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업영화판에서 수고하는 영화인들에게 한 연출지망생이 아닌 포의지사(布衣之士)로서 경의(敬意)를 표합니다.
Profile
mdmeister
2007.05.18 15:45
이산인님..
뭐.. 할말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만하면 글 올리신 분께는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꺼라 봅니다.

제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앞에서 이미 언급했으니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영화판을 떠나라... 에 대해서만 한말씀드리자면
영화하는 사람들(3년차 이상 스탭기준입니다)중에서
돈벌 마음으로 영화일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지도 않은 사람을 떠나라니요~~~??
전혀 다른일 해서 벌이를 하며 영화판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하지만..
돈없이 영화 만드는거는..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과 만드는게 아닌이상..
분명 죄악입니다.
leesanin
2007.05.18 16:09
mdm..님,
친분이 두터운 분들과 만들 때는 왜 죄악이 아니죠? 같은 죄악일텐데요. 노력의 댓가를 유형의 가치로 지불하지않앗다는 면에서는 같지 않을까요?
그리고 님의 논리는 이율배반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돈 벌 마음이 없는 사람들을 쓰겟따고하는 데에 무슨 죄악이겟어요?
님의 속뜻은 '돈을 많이 벌려고 하지않는다' 이겟지요? 그래서 저두 돈 많이 벌려면 다른 직종을 알아보라는 말이었으니 제 말에 하자는 없다고봅니다.
leesanin
2007.05.18 16:27
mdm... 님,
한가지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스크린쿼터와 관련되어서 우리가 하는 말이 허리우드와는 자본의 규모가 안된다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기지않습니까? 그때 허리리우드 曰, '돈 없으면 영화찍지 마라. ' 고렇게 나올 때 기상천외한 대응책이라도 마련해놓고 계시나요?

인간의 정신문화를 이야기하는 예술에서 돈의 유무로서 죄악 여부를 판단한다면 볼짱 다 보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생활해야하는 예술에 종사하는 노동자로서 그리 말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렇게 힘주어 말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님의 말슴대로 박봉에 시달리면서 영화에 종사하는 분들의 긍지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00528
2007.05.18 18:12
또다시 돈이야기군요ㅡㅡ;;
논쟁을하는것좋지만 돈이야기는 늘 제자리걸음입니다
영양가없는 논쟁이라는거죠
돈벌려고 영화한다고해서 긍지와 정체성이없는것도 아니고...
굳이 돈이 아닌 예술을 사랑하는 순수한마음에서 영화한다고해서 어리석은건 아닙니다
서로의 생각의 차이죠!아시면서 이런 논쟁을 왜 또하시는지요??
상대의 생각도 이해하는 영화인이 됩시다^^
Profile
lastactor
2007.05.18 20:44
연기자가 불성실해서 촬영이 힘들어 졌다면 그 연기자는 다시는 연기할 생각을 말고 조용히 없어져 줘야 당연하고 모두에게 좋겠지요.
불가항력적인 상황일땐 어쩔수없지만...

한데 연출자가 불성실하든 혹은 어떤 사정에 의해서든 약속한 일정에 대해 지키지 못하고 변동상황에 대해서도 연락을 않 해줘서 배우가 확인전화 해서 일이 잘못된 걸 촬영임박 해서야 알아서 그일을 기다리느라 다른 일들을 포기했을땐 연출자는 어떻게 책임을 질건가요?
내 경우엔 심심치 않게 간혹있는 일...

독립영화란 금전적인 문제 이전에 서로간에 믿음으로 하는 작업인데 이게 뭔 소리들인지 참 할말없네...

굳이 계약서를 써야 한다면 출연료 얼마중에 계약금 얼마주고 잔금 언제주고 위약금 3배로 해서 작성하면 되겠네...
Profile
sandman
2007.05.18 22:49
영화를 하루만에 찍는 사람이 있고
영화를 몇 년만에 찍는 사람이 있고...

현장성을 중요시해서 머리 속에 콘티만 그리는 사람이 있고
처절하리 만큼 치밀하게 계산해서 찍는 사람도 있고...

모두 개개인의 일하는 경향이 분명 있겠지요...
그 경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자주 만나게 되서 일하게 되고
뭐 그런 것이 영화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연기자들의 단편 혹은 독립영화의 무보수 출연은...
연출 혹은 제작자와 인간적인 친분이 가장 우선하고...
그 밑 바탕에는 우리 서로 잘되기 위해서 아닐까요?

요즘 단편이니 독립이니 실험이니...
( "..이니" 라는 단어가 혹시 격하시키는 느낌이라면 죄송합니다.)
장비나 비용면에서 접근이 조금 예전 보다 쉬워지니까
제작 편수가 많아 지고...
당연 출연 연기자분들 제의 많아지고
또 그러면서 경험 없는 친구들이
기성 선배들이 어렵게 찍는 단편 혹은 독립 혹은 실험 찍으면서
보여준 그 성의와 열정 그리고 예의....등등을
보여주지 못하니까
연기자분들이 섭섭해 하시는 분 많습니다.
(어쩔수 없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부하옵건데...
연출하시는 분이 경험이 미숙하고 연기자 분이 조금 더 있으시면..
은근히 경험을 살려서 아름답게 리드 해주심이...

(방송은 이것이 도가 지나치더군요...
중장년 연기자분들 경험 작은 연출자들 가지고 노는...)

쓰다보니 글이 길어 졌네요...

소모적 논쟁은 하지 마시고...

책임없는 이야기 같지만...
결국 영화라는 작업이 맘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어 질까 말까 아닙니까?
맘 맞는 사람끼리 하면 됩니다.

혹 경험이 없어서 두려우시면...
미팅 시간을 가지시면 되고 말입니다.
미팅 시간 마저 돈으로 계산하고 차비 달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영화는 사람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k9342104
2007.05.19 19:10
연출자의 권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연기자에게 미안한 마음에 연기자를 위하는 입장에서 쓰겠다고 하신 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m00528
2007.05.19 20:35
근데 연출자분들사이에 무보수라도 배우를 캐스팅할수있다고 아시는건 아니죠??
정어려우셔서 배우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같이작업할수있다면 어쩔수없지만..
무보수에 배우를 캐스팅할수도있다는 안좋은생각을하시는분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글쓰신분 어찌 일 잘되셨나 궁금하네요
좋은배우와 좋은작업..잘되셨음합니다^^
soy5040
2007.05.20 19:17
산인 님하고 배우 mo 님은 참 쓸데 없는걸로 싸우시는군요 ㅎㅎ
일단 돈 없으면 영화 찍지 말자는말 어느 정도 찬성합니다. 당연한 말 아닐까요.? 오늘도 단편을 찍기위해서 땀흘려가며
막노동 을 하고 기타 다른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은 영화를 하지 마란말은 도데체 무슨 말입니까..? 전 영화가 내 꿈이요 미래이기 때문에 인생을 걸고 있습니다. 그 이면엔 부와 명예를
기다리고 있기도 하지요. 그런 목표 의식 없이 영화 하는 사람은 분명 집안에 돈이 아주 많거나 아니면 영화를 취미로 하는 사람 일껍니다. 현실을 직시 하세요 산인님 필커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무엇일것 같은가요..?
그것은 연출을 하건 배우이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아 연기나 연출 이외의 일로 생계를 꾸리는 걱정을 끝냈으면 일껍니다. 해리슨 포드 가 스타워즈 가 대박난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이제 일을 많이 할수 잇을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입니다. 전 제 꿈과 물질적인 성공을 위해서 영화를 합니다. 페이도 없이 고생하는 스텝들에게 그건 공통의 꿈 아니겟습니까.? 그리고 다른일을 하지 많은 이유는 제가 젤 잘 하는게 영화 이기때문입니다. 필커분들 힘내시고 열심히 생활 하세요.
Profile
is2ji
2007.05.28 05:07
ㅋㄷㅋㄷㅋㄷ 무슨일이든 돈이 문제로군요~
자~ 다들 릴렉스 하시구요~^^
좀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구요...
계약이라든지 돈이라든지...
이런 골치아픈게 필요하긴 하지만...
신뢰라든지 신의라든지 열정이라든지...
이것도 무시못하잖아요
어찌되었건 그 사이에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길 바랍니다^^
chokowi
2007.05.30 07:11
읽다 보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돈 없이 영화 찍지 말라니요?
영화 찍는데 돈이 적게 들 수도 있고 많이 들 수도 있지만 돈이 없이 극영화 찍는 사람도 있습니까?
스텝들 밥은 누구 돈에서 나오며 필름값, 현상비, 편집실 사용료, 음악, 장비 렌트비....이거 다 공짜입니까?
배우와 스텝들이 무보수로 일하는 것이 영화를 공짜로 찍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대부분의 단편, 인디 영화들, 여기저기서 지원 받고 해도 감독이나 프로듀서 주머니에서 개인돈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스텝들도 대체 가능하지는 않지만 배우 같은 경우 막상 촬영 중간에 책임감 없이 나올 경우 영화 촬영에
막대한 지장이 옵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단편 촬영 전에 백업 캐스팅을 해놓고 촬영했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조언을
받았거든요. 그래도 마음이 조마조마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배우가 촬영 중간에 나오지 않거나 하게 되면 다른 배우로
처음부터 다시 찍는 건데 그것도 영화에 치명적이기는 마찬가지잖아요.
가장 좋은 건 계약서입니다. 계약서가 종이 한장에 대충 합의한 사항을 쓰는 것이지만 배우에게는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 배우랑 꼭 계약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있는데(물론 무보수) 그게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돈도 주지
않으면서 책임지우려고 하는 느낌에) 전 한번도 하지 못했지만...
아, 배우가 무보수로 일하고 나면 뭐가 남느냐구요? 다른 스텝들, 감독과 같이 크레딧이 남는거죠. 그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Profile
lastactor
2007.06.01 21:01
chokowi님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놓친 것 같군요.
영화를 만드는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걸 생각하면 답이 쉽게 나오는데 말입니다.

그게 배우가 필요해서 만드는 경우라면 연출자와 카메라 감독, 그외 스텝에게 보수를 주고 찍어야 하는거고...
성격이 다르지만 비슷한 예로 프로필 사진을 찍을때 모든 의상 준비를 배우가 하면서 촬영에서 인화까지 들어가는 모든 비용과 사진작가의 보수까지 배우나 모델이 지급 합니다.
그건 배우가 필요해서 작업하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독립영화를 만들면 과연 누가 더 많은 기대치를 갖게되고
그 작품이 목표한 것에 도달한 성공작일때 누구 가장 큰 혜택을 볼지를 생각하면
누가 왜 제작비용을 대고 출연료를 왜 줘야 하는지 대략적인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울러 백업 케스팅?
금전적인 문제는 배제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과연 배우에게 연출자로서 성심 성의껏 최선을 다했는지 궁금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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