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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출자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대학 졸업 후, 유학 가는것을 권장 받고 있습니다.

FactoryM
2017년 12월 27일 11시 49분 29초 1010 1

네 제목 그대로 영화 연출자를 꿈꾸고 있는 한 영화과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대학 졸업을 한 후, 군대를 갈 예정인데 집안에서는 군대를 다녀온 후 미국 쪽으로 유학을 가는 것을 권장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권장하는 쪽에서는

영화는 인맥이다. 훗날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엄청난 커리어다 등이 있고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영주권이없으면 영화판에서 일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연출은 커녕 잡일만 할 확률이 크다. 라는 의견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관련 정보나....

연출자를 꿈꾼다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라봉
2017.12.30 00:23
저는 유학을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아직까지 어느 분야에 있어서든 학연,지연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게 대한민국의 실상이죠. 일단 가서 지식을 습득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주권이 없으면 영화판에서 일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그렇다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을 하면 되죠. 대한민국 많이 바뀌었다 바뀌었다 해도 아직 스펙 중심 시대인게 사실이잖아요? 유학파를 마다 할 현장이 있을까요? 영화판도 회사와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출중한 두 사람이 있다면 저라도 유학파를 더 뽑으려고 할 겁니다. 아직 교육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이 뒤쳐지기도 하고 문화사대주의적 생각도 여전히 국민들 생각 속에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기회가 있을 때 잡으세요. 유학도 아무나 가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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