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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와 연기의 병행

jjuni07
2020년 01월 31일 11시 05분 24초 472

안녕하세요... 배우 여러분,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저희 같은 무명배우들의 영원한 숙제인 생계와 연기의 병행을 위한 제안을 하나 들이기 위함입니다
저 역시 무명배우로 연기에 입문한지는 20여년, 방송에서 단역이라도 얼굴은 비치기 시작한건
10여년 정도 된거 같네요... 하지만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생활고에 시달리고, 아르바이트 및 직장과 병행을 했지만 거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몇 번을 포기하고 또 몇 번을 돌아오기를  반복해서 결국, 이제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배우와 생활 두 쪽 모두 제대로 잡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간거죠... 그리고 연기 뿐만아니고, 관련 직업 스텝, 디렉터등도 해보았지만 오히려 돈이 없으면 힘들다는것만 알게되었죠... 최소한 생계에는 지장을 안받는 수준은 되야하는데 그렇게 일하면 연기쪽은 그냥 놓아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의 기회를 생계를 위해 놓친적도 적지 않습니다...
직전에는 사기까지 당하고 진짜 않 좋은 생각까지 하기도 했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저는 지금 삼성화재에서 보험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이죠... 그리고 시간적 여유... 영업일이다보니 물론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우를 하는분들이 하기에는 정말 최적의 일이 아닐까합니다... 지금은 기본적인 실적만 하고 한달에 300정도 급여를 받고있습니다... 물론 훨씬 버시는분도 못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배우라는 매리트가 어느정도 도움이 많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여유가있어 촬영이 있을때는 눈치 안보고 촬영도 가고 생활이 그 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 글을 여기다 쓰는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께 새로운 길을 소개해드리는 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같은 배우로서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 제 글을 보고 저에게 연락해서 같이 이 업을 하시는 분이 생긴다면 저에게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어차피 알게 될 거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주시면 오픈하고 그 이익 부분에서도 나누겠습니다...
솔직히 다른 알바 사이트에서 전화해서 가시면 이런 부분은 얘기 않하고 입닦는분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당한 적이 있으니... 같이 배우일과 보험일을 병행해보실 생각이 있으신분은
010 – 8238 – 3523 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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