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495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영화계 입문에 대해

오늘은꼭
2020년 07월 31일 19시 32분 47초 1039 2

안녕하세요! 저는 만화예술을 전공 중인 학생입니다. 늘 영화계에 입문해보고픈 열망만 가지고 소심한 날들을 보내다가, 시간과 심적 여유가 가장 넘치는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아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살면서 제 전공 외에는 특별히 무언가를 배워본 적이 없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이 큽니다.

 

복수전공을 고민 중인데 독학은 역시 무리일까요?

현장에 가보는 것이 당장의 가장 큰 소원인데, 저같은 극초보자도 도울 수 있는 스탭 일이 있을까요?

 

등등... 궁금한 것이 아주 많습니다. 아직은 뚜렷하게 아는 것이 없어 하고픈 역할과 분야가 정확하지 않지만... 그렇기에더욱 공부해가면서 여러가지를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조언 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어떤 얘기든 좋으니 관련 전공자나 종사자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제 철없는 객기가 불편하게 느껴지셨다면, 결코 이 분야를 쉽게 생각해서 도전해보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함께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자로처럼,,,
1
-1
2020.08.01 01:19
워낙 힘든길이라 죽을거 같이 이일아니면 안되겠다 아니면
하지말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지만 ,,,
그래도 정 하시고 싶으심 한예종 들어가세요.
프로필 돌리러 다녀보면 아시겠지만
한해 연극영화과 3만명씩 매년 배출되는 인원들이
서울어 한량으로 거주합니다.
제가 본 배우들만 3만명이 넘고,,,
배우지망생 추정인원만 100만명 되는듯 합니다.
제가 영화사 조연출 알바할때 조연출 매일 하는일이
프로필 박스 버리는일입니다.
영화 떳다하면 매일매일 사과 5박스씩 버려요.
그만큼 많다는 얘기죠.
사짜도 너무 많고,,,
실력있어도 회사있는 인지도 있는 아이돌 애들한테
밀리는게 허다이구요.
외국에서 좋은예술학교 나오고 쭉죽빵빵한 서울대나온 애들도
비리미투 같은상황에 의해 상처입고 좌절하고 지원하다가 그만 두 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실력 스팩 쌓는것은 기본중에 아주 기본이구요.
실력30프로 라면 인맥 운이 70프로 입니다.
오디션 보러가면 전공하지않은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40지나서도 연기 꿈을 않고 한오년 열심히 하시다가
좌절하고 그만두는분들도 허다합니다.
그만큼 어려운길이라,,,
이런말이 좀 비겁할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인맥이 답 입니다.
그래도 실력은 기본이구요.
많은 관계자들을 아는게 가장 빠를수 있고
지금이라도 학교에 들어가서 시작해본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영화 많이 찍으시면서 사람들 알아가시면서
꾸준히 지치지 않고 성실한게 가장 큰무기입니다.
그래도 하고싶으심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세요.
학원 등록하고싶음,,,
캐스팅 에이전시나 명필름 아카데미 등록 하시면서
하시면 현장경험 하시면서 상황인지할거라 생각합니다.
eastwood
1
-1
2020.08.01 03:16
일단 공부를 하세요. 책으로든 미디어센터나 학원이든, 그리고 막내 스탭부터 도전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론 이론,기술적인 공부가 안 되어있으면 현장을 가도 배울게 없습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4월 6일 시작) 단편 시나리오 워크샵 2기 모집합니다. 4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4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4 관리자 2020.12.06 1649652
(4월 6일 시작) 단편 시나리오 4 관리자 2024.03.07 108938
메인플러스 질문드립니다 2 녹차라떼슈페너 2023.12.13 81516
너무 힘들어서요 아무도 안 읽었으면 좋겠네요 9 연기하고싶은 2024.03.06 68799
세종에서 연기 과외선생님 구합니다 1 0206 2023.12.22 67430
작가를 무슨 알바생쯤으로 생각하는 PD, 감독들 보세요. 4 탕설탕 2023.12.14 67205
현장 경험하고 싶습니다. 6 jiee 2023.12.22 66813
현장에서 막내로 일 배우고 싶습니다! 7 꼼자 2022.12.20 63476
영화 촬영 현장 노동 강도가 어떤가요? 9 양갱 2023.12.09 61342
메인플러스가 어딘가요? 2 류쾅 2023.10.23 59516
영상 음악 작업합니다. (작편곡) 2 해돋이123 2023.05.07 58000
[펌] '스타워즈' 시간별로 분류한 스토리 총정리 3 73lang 2005.05.28 56289
광고가 3일전에 엎어지니 슬프네요 3 쓰니마니쓰니 2023.11.23 55727
드론소스 판매 관련해서 궁금한 점 물어봅니다! 2 홍보영상제작합니다. 2023.03.04 54276
고려거란전쟁 게임 중국어 번역 작업 착수(강조 30만 통주 참패 전투 게임) 책사풍후 한 2 책사풍후 2023.12.20 53450
2월 21일 개봉작 <벗어날 탈 脫>을 연출한 서보형입니다 1 ssabotagefilm 2024.03.01 51557
1등 2 장하 2000.04.17 50208
슬랩스틱 연기하는 배우분이 있을까요? 1 둥둥배 2023.12.23 49001
뮤비 제작을 해봤는데요 10 샤준 2023.03.01 48779
스크립터 역할에 대해서 알려주실 분 있나요 2 Rey 2023.12.22 48518
1 / 67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