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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아...이건 모집공고 주로 올리는분들께 하고싶은 이야기입니다. 역시..기본예의 좀 지킵시다.

보컬트레이너
2018년 07월 27일 00시 35분 42초 1371 13 1

내용은 아주 짧고 간단합니다.

 

페이 깎고 싶으면 그만큼 배우 능력도 깎여서 온다는걸 기억하십시요.

 

심지어 어떤 쓰레기는 '돈때문에 연기하는거 아니잖아?' 라고 묻는 경우를 심심찮게 봅니다. (제자나 지인들 통해서 자주 고민을 접하게 되는것중에 대표적인 문장이 저겁니다. 나이가 어린 배우나 지망생들은 답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죠.)

 

대놓고 말씀드리죠.

 

돈벌려고 배우합니다. 굶어 죽고 싶어서 배우의 길에 뛰어드는 미친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배우는...최민식 김혜수 처럼 유명한...그런 배우가 되고자 연기판에 뛰어드는겁니다.

 

즉, 돈과 명예를 다 거머쥐고 싶어서 연기하는겁니다.

 

왜냐구요? 프로 연기자니까요.

 

아마추어 동아리 회원이면 돈 상관없습니다. 그런 사람도 괜찮으면 얼마든지 데려다 쓰세요.

 

그게 아니라구요? 돈벌려고 만드는 상업 영화라구요? 그럼 벌고 싶은만큼 먼저 투자하세요. 특히 배우는...아무리 신인급을 오디션으로 뽑아서 주연배우 조연배우 싸게 만들려고 하더라도 '진짜 괜찮은 배우는 합당한 몸값을 줘야만 모입니다.'

 

1회 촬영에 10만원 주면서 천만원짜리 대배우 수준의 연기 요구하는 미친것들에게 하는 얘기니까 상관없는분들은 기분 나쁘게 만든부분이 혹시 있다면 사과말씀 드리오니 그냥 지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정상적인 분들도 많은데 꼭 간혹가다 만나게 되는 저런 쓰레기놈들이 확 열받게 하더군요.

 

프로 연기자를 쓰고 싶으면 본인부터 프로 제작자가 되십시요. 어떻게든 배우들 몸값 후려쳐서 니 배 채울 생각 하지 마시구요.

 

일에 합당한 돈을 지불하는건 '기본 예의'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라면 당연한겁니다. 기본 예의 좀 지키시길.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8wproductions
2018.08.01 15:29

사이다 마셨당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18.08.03 00:23
8wproductions

잠시나마 속 시원하셨다면 다행입니다. 하하하

 

열정페이 운운하면서 꿈을 위해 감수하라...라는 몇몇 썩어빠진 인간들 덕분에 어린 친구들 토닥여줘야 할 일이 참 많네요.

 

지들 받아야 할건 악착같이 받아내는 인간들이 꼭 남의건 안줄려는걸 볼때마다 진짜 뒤통수를 한대 팍~ 다 같이 힘드니까 조금씩 양보하면 좋겠다 정도라고 해도 이해 할까 말까 한 상황에...지밥그릇만 챙기고 남은 나몰라라 하는것들 진짜 꼴보기싫어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배우님들이 직접 쓰면 또 뒤로 협박질하고 헛소리 하는놈들 있을까봐, 일종의 대역이랄까? 전 배우가 아니니까요...아주 당당하게 썼지요. 시비 걸테면 걸어라~ 하구요 ㅋㅋㅋㅋ

 

프로 배우 쓰면서 인건비 안주려는것들...하는일마다 모두 엎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Profile
배우엄지만
-1
2018.08.13 01:06

+.-

모그
2018.09.05 13:45

잠시 지나치다 몇자 적어봅니다^^

 

배우님들 돈 벌려고 하는거 맞습니다!

 

그런데요? 진짜 배우를 하기 위해 돈을 버는게 아닌분들도 계시더군요 ㅎㅎ

금액 맞춰 달란대로 50, 100 맞춰 드려도 당일 촬영에 대한 이해나 역할에 대한 연습 안해오시는분들 많아요 ㅎㅎ

 

말 그대로 예쁘고 잘생긴 얼굴로 돈!만! 벌려는 목적인분들 많습니다^^

바이럴 영상의 경우 3~4시간에 10만원이면 시급 2만5천원~3만원 꼴입니다. 꿀 알바죠 ㅋㅋㅋ

 

그러니 이런공고가 자주 올라와도 모집이 완료 되는 일들이 많은거 같구요^^

 

그리고 아직 그런 터무니 없는 금액의 공고를 올려보진 않았으나 그런 터무니 없는 공고를 보고도 지원하시는 배우님들도 문제긴 합니다^^

 

일당 10만원이니 10만원어치만 연기해야지?

1000만원 주면 1000만원어치 연기 할 자신 있으신지 여쭙고 싶네요.

 

결론은 그런 10만원짜리 모집공고로 얼마나 굉장한 연기를 바라는 업체 및 제작자님들도 문제지만

뻔히 보이면서 지원하고, 10만원어치 연기만 하면된다, 그 이상 바라면 나쁜 업체&제작자다,

이런 생각을 가진 연기자님들도 문제란 말입니다.

 

그런 제작자와 배우님들 사이에 일들을 너무 자주 이곳 게시판에 논하시는거 같아 몇자 적어봤습니다.

 

글이 뭔가 정리가 안되네요 ㅋㅋㅋ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대댓 부탁드려요^^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1
2018.09.05 22:17
모그

저는 그런 양아치 애들을 기준으로 한 얘기가 아닙니다.

 

배우라는 일을 간절히 원하고 뭐든지 배우고 익혀가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정상적인 배우들 혹은 배우지망생들을 기준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그런 간절함을 이용해서 지 잇속만 차리는것들 욕한겁니다. 관계 없으면 지나가시면 되는거죠.

 

게다가...제 글에 나온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긴 한겁니까? 오디션을 보거나 미팅을 하고나서 왜 저런 이야기를 들어야합니까? 근본적으로 잘못된 질문인겁니다. 저런 질문을 한적이 없다면 해당사항이 없는건데 왜 전혀 상관없는 상황을 들이대는건지 이해하기 힘들군요.

 

전 타겟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찾아갔더니 '돈때문에 연기하는거 아니잖아' 라면서 무작정 열정페이 강요하는 개늠들 얘기한겁니다. 정상적인 제작자를 탓한게 아니구요.

 

즉, 님도 님 글에 나오는 그런 사례자들은 그 사례자들을 타겟으로 따로 글을 쓰시던지 하십시요. 제 글과는 전혀 상관 없는 얘기니까요. 

 

지금 님 댓글은 한마디로 축약하면 '배우지망생도 이상한애 많은데 왜...라면서 물타기하자' 로 보입니다.

 

본질을 흐리지 마시길.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18.09.05 22:25
모그

한가지 더 님 글에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뻔히 보이면서 지원하고, 10만원어치 연기만 하면된다, 그 이상 바라면 나쁜 업체&제작자다, 이런 생각을 가진 연기자님들도 문제란 말입니다." 라고 쓰셨는데...한글을 잘 모르는건지 아니면 자기가 쓴 글이 옳다고 진짜 믿고 계신건지 궁금하네요. 10만원 걸었으면 맥시멈 10만원어치 까지만 요구하세요. 그런 생각을 가진 연기자가 문제인게 아니고 그게 정상인겁니다.

 

글쓰신분은 평소에 10만원짜리 일 나가서 100만원어치 하고 오세요? 지금 글 쓴 수준을 봐선 오히려 5만원어치도 안하고 놀다 올거 같은데.

 

공지는 10만원 올려놓고 배우는 그 이상을 할 개념으로 찾아와달라? 양아치세요? 어떻게 이런말을 당당하게 할수가 있는지...

모그
2018.09.06 14:36
보컬트레이너

글이 뭔가 정리가 안된다 싶더니 결국 이렇게 열 올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트레이너님 댓글과 같이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점 말씀 드리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 본인을 상대로 양아치니 5만원어치니 하는 비하 발언은 조금 보기가 거북하네요^^

굉장히요^^

 

본글에 요지와 상관없이 쓴 댓글도 아닐 뿐더러

그 양아치 제작자들을 두둔하는것도 아니고,

특정 타겟(단순 알바 배우들 같은)이 그런 저렴한 페이 문화를 부추기고 있으니

결국 프로 배우들이나 정말 정상적인 배우생활을 하고 싶은 배우지망생들은

그런 곳은 걸러라 하는 의도였는데

제 댓글을 읽고 같은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이 공개적으로 보는 이곳에

마치 제가 그런 사람인냥 비하하신것은 사과를 받고 싶네요^^

 

그리고 제자들을 굉장히 애틋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런 제자분들께 이런 조언도 해주세요.


열심히 연습하는 배우지망생&프로배우들이 오디션 보고 미팅까지 했는데

미친듯이 페이 깎는 '돈 때문에 연기하는거 아니잖아?' 하면서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개놈들은 무조건 거르라구요^^

 

돈과 명예를 동시에 잡고 싶으면 그런곳은 지원도, 가지도 말라구요^^

 

뭐 어쨋거나 댓글의 의도가 나쁜 의도는 아니었으나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18.09.06 15:49
모그

제 사과를 받고 싶으면 먼저 본인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시나보군요.

 

다시한번 처음에 제게 쓰신 글을 읽어보시길.

 

10만원으로 공지 올렸으면 그정도 개념의 연기자가 올거라 믿는게 맞는겁니다. 그걸 틀렸다고 하는분께 무슨 말씀을 더 드려야할까요?

 

또한, 님 댓글의 형식을 빌어 말씀드리자면 전 비하한게 아닙니다. 님 글 내용이 그렇게 비춰지기에 그렇다고 얘기한겁니다.

 

10만원 공지 올렸다고 10만원어치만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배우가 잘못된거라 하셨죠? 그게 바로 양아치들 논리니까 양아치라고 한겁니다. 1000만원 주면 1000만원어치 할 수 있냐고도 하셨습니다. ㅎㅎㅎ 10만원짜리 찾아가는 배우는 1000만원짜리는 무서워서 지원 못합니다. 10만원짜리가 1000만원짜리에 지원할만큼 주제파악을 그정도로 못하는 또라이라면 애당초 제 글과 상관없는 사람일거구요.

 

돈때문에 연기하는거 아니잖아...라면서 강요하는 새끼들 당연히 무조건 거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작은 모임이지만 이런곳에서 한번쯤은 공론화 할 필요도 있어보였기에 일부러 올린 글입니다.

 

배우탓하는 댓글 달라고 올린게 아니구요.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그건 따로 글 올리세요. 제 글과 관계 없는 내용입니다. 물타기로 보이는것도 맞습니다. 의도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본인 글 어딜 봐서 제 글과 같은 의도가 있습니까? 말 돌리는거 무척 싫어하기에 직설적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누가 봐도 님 글은 물타기입니다. 제작자중에 일부 쓰레기 욕하는데 배우들도 별다를거 없더라...가 물타기가 아니면 뭔가요?

 

10만원짜리 공고 올려놓고 그 이상 되는 배우들이 와야한다는 투의...10만원 공지니까 10만원어치만 하겠다는 배우들이 문제라구요? 여전히...이 문장에서 문제를 못느끼신다면 제 글 보고 기분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사과 요구하지 마십시요. 그 몇배로 전 더 기분이 나빴지만 꾹꾹 누르고 최대한 참고 쓴겁니다.

모그
2018.09.10 13:39
보컬트레이너

제 댓글 첫째줄에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라고 쓰여져 있는건 못보셨나보네요^^

세상을 너무 삐뚤게만 보지마세요^^ 사과따위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18.09.11 11:58
모그

아..그게 사과라고 생각하신거군요.

 

자신의 잘못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저 상대방이 오해했구나...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

 

거 참...

 

글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데 혼란? 정확히 제대로 이해했으니까 따져물은겁니다.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하니 먼저 자신의 잘못부터 사과하는게 순서라고 알려드린겁니다. 당황스럽네요. 이거야 원...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18.09.06 15:52
모그

덧붙여...바로 밑에 제가 쓴 다른글 있습니다. 배우여러분도 예의 지켜달라고. 배우 얘기는 거기서 하셨어야 물타기가 아닌겁니다..

chan666cry
2018.09.15 03:48
보컬트레이너

자신이 천만원짜리 연기를 할 수 있는 분이시면 굳이 10만원 준다는 촬영현장엔 안 가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도 상업영화, 독립영화, 학생 단편영화에 따라 예산이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아는 친구도 영진위 지원으로 독립영화 준비중인데 

예산부족으로 스텝이든 배우든 돈을 아주 적게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친구들에게 돈이 없으면 찍지 마라고 얘기 할 자유도 

없는겁니다. 실베스타스텔론은 록키 찍을때 10달러 받고 했어요.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각자의 선택입니다. 상업영화 오디션을 보세요. 독립영화나 학생단편영화들은 절대로 배우에게 돈이 될 수가 없습니다.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18.09.15 22:29
chan666cry

후....

 

제가 쓴 원 글을 읽어보고 댓글하시는게 맞는지요?

 

제가 언급한 사람들과 님께서 댓글에 언급한 사람들이 '모두 같은 경우'일까요?

 

원글에서 언급한것은 예산부족이나 기타 서로 양해가 가능한 부분을 얘기한게 아닙니다.

 

다시 잘 읽어보세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 얘기를 끌어들이지 마시구요. 왜이렇게 제가 한 이야기와 전혀 관계 없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제가 오디션을 본다고 한적도 없고, 다른사람보고 이래라 저래라 한적도 없습니다.

 

댓글을 닫아버려야되는건가요? 이거 참...왜 엉뚱한 이야기를 자꾸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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