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누구나 다 아는 속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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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6일 17시 00분 04초 *.2.44.46

오늘은 언행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특히,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의 위치에 있는 분들...알아두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인간관계...참 어렵죠. 딱히 정답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려운것중 일부...'신인의 언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왜냐...

 

요즘 여기저기 교육받을 기회도 많고 선생님도 많습니다. 그런데, 어찌된게 예전보다 신인들의 '기본 자세나 마인드, 언행 등 기초적인 인간관계 형성 방법'은 너무나도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잘 배워놓고 언행을 그렇게 해서 자신에게 들어온 복을 차버리는걸까요?

 

제가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일지 모릅니다. 그리고, 상황이나 인물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경우도 분명 있을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굳~~~~~이 언급하는건, 대부분의 경우 자신에게 심각한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세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첫째, 타인의 단점이나 흠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타인의 위치에 대한 평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를 포함한 얘기입니다.)

 

- 회사에서 연습생들을 대하다보면 간혹 이런 아이들이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가 없는 자리에서 자기들끼리 대화할때 '난 OO로 확정이야. 니들은 아직 미정이라던데, 열심히 해야겠다.' <<<---- 그게 사실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실격입니다.

 

- 아이돌 그룹의 경우엔 이런 멤버가 하나라도 섞이면 팀 케미가 완전히 박살이 납니다. 회사 임원진들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것도 문제지만, 그 아이가 한 이야기가 거짓말일 경우엔 더 큰 후폭풍을 몰고오기 일쑤죠.

 

- 자신이 신인이라면...자신의 데뷔에 해가 될 수 있는 언행은 무조건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그 말이나 행동의 내용이 '타인을 비하하거나 낮잡아 보는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라면 '타인을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자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십시요.

 

- 화법이나 억양, 뉘앙스 등에 대한건 각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때문에 일방적으로 이렇게 하라고 가르칠수는 없습니다만...이것 한가지는 꼭 기억하시길. '남의 칭찬은 얼마든지 해도 되지만, 험담은 단 한마디도 해선 안된다. 특히 신인이라면 더더욱'

 

- 그런 말이나 행동을 통해 타인이 상처받게 되면 그것들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저처럼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내가 욕먹는것 감수하고 반드시 가르쳐야겠다' 라는 목적하에 이뤄지는 것이라 해도 그 방법에 대해선 늘 고민하고 주의하고 다시한번 확인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해서 하는게 기본입니다. 하물며...자신이 가장 낮은 위치...신인의 위치인데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누가 그사람과 함께 일하려 하겠습니까? 절대 해선 안되는것...타인에 대한 험담...꼭 기억하십시요.)

 

- 습관적으로 욕설을 섞거나 하는 거친 말투 또한 포함됩니다. 좋은 의도의 말조차도 험담처럼 보이게 되니까요.

 

 

 

 

 

둘째,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서도 되는 자리는 거의 없으니 잘 살펴서 행동한다. 특히 회식때 술 한잔 들어갔다고 함부로 행동하면 큰일난다.

 

- 회사에서 다 같이 회식을 한다거나 하면 꼭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더 황당한건...누군가 주의를 주면 '자기가 주목받는걸 질투해서 그런다'고 생각하거나 '왜 나만 미워해' 라고 생각한다는겁니다.

 

- 사회생활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괜찮지만 신인급들이 이런 자리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이유는 '사적 자리/공적 자리'의 구분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 사회생활 어느정도 해본분들은 아실겁니다. 회식은...형식은 사적 자리이지만, 내용은 공적 자리...즉, 비지니스 입니다. (설마 사회경력 충분한데도 이런 사실을 모르는분 없죠?)

 

- 술자리만 가면 술병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무조건 마시라고 따라주는 사람들 있습니다. 어디서 그런걸 배웠는지 모르지만, 이제 갓 20살~21살 된 신인급 연기자나 가수가 그러고 다니면 '아무리 예쁘고 잘생기고 평소 매너 있게 행동해도' 밉상 등극 1순위입니다.

 

- 특히 요즘은 '강제로 술을 권하지 않는 분위기'가 사회적인 합의를 얻은 상태입니다. 심지어 회사 대표라 해도 강제로 권해선 안되는데 신인급이 그런 행동을 하면 바로 눈밖에 나게 되고 심한경우 '그 어디를 가도 데뷔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 남녀노소 불문...술만 들어가면 '합숙'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도 하루빨리 정신 차리시길.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회식 자리는 '비지니스 - 공적인 자리' 입니다. (간혹 예전 버릇 못버린 투자자의 탈을 쓴 개아들들이 소속 연예인을 함부로 만지거나 회식 후에 합숙하러 가자고 떼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건 참지 말고 바로 대표에게 얘기하세요. 사회분위기도 그렇고,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그런 개아들들은 요즘 거의 대부분 퇴출된 상태입니다.)

 

 

 

 

세번째, 소속사 있는 경우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소속사가 없다고 할지라도 자신을 케어해주는 분이 함께 있는 자리에선 꼭 신경쓰세요. 자신이 먼저 나서서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해선 안됩니다.

 

-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담당자와 함께 한 자리(매니저/회사대표 등) 혹은 평소 자신이 믿고 따르는 사람이 동석한 자리에선 (대부분 그 사람들이 더 오랜 경력을 가졌거나 어른이죠.) 그 사람에게 맡겨야합니다.

 

- 에이전시, 엔터테인먼트 등...계약관계에 있는 회사 관계자가 함께 하는 자리는 100% 비지니스 라고 보면 됩니다. 그 비지니스는 연예인이 하는게 아닙니다. 연예인은 회사 관계자가 일을 추진하면 그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고 참여해서 실제 일을 해야 하는 위치입니다. (신인의 경우엔 가부 결정도 자신이 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하라면 하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부당한 요구가 아니라면 말이죠. 정상적인 일거리를 구해왔는데 거부한다? 신인급이 그런소리 하는건 연예계 떠나겠다...은퇴하겠다는 소립니다.)

 

- 자신이 나서도 되는 자리...만 나가고 싶다~ 라고 한다면 하루빨리 스타가 되십시요. 누구나 다 아는, 화보 사진 한장당 천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몸값 비싼 스타급이 되시면...자리도 골라서 나갈 수 있습니다. 신인급일때는 언감생심...딴생각 하지 말고 소속사에서 (처음부터 정상적인 회사를 가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라는대로 하는겁니다.

 

- 촬영 현장을 예로 든다면 상대를 잘 골라서 말을 걸고 궁금한것도 묻고 해야한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제 막 데뷔하는 수준의 신인급이 단역등으로 나가게 되면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분위기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그냥 최고 윗사람에게 바로 들이대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특히...드라마에서 총감독에게 신인이 다이렉트로 자꾸 질문하는건 정말 엄청난 실례죠. (그 감독님이 먼저 물어보고 대화를 걸어왔다면 아싸 기회다~ 하고 최선을 다해 정중하게 궁금한것들 물어볼 수 있습니다만...다른 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가서 묻고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 그렇다면 현장에선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 <<<--- 자기보다 선배가 확실한 다른 연기자 - 편안하게 휴식중이라면 더 좋다 - 에게 묻는게 가장 좋습니다. (정중하게 자신에 대한 소개부터 하고 물어보세요. 다짜고짜 '선배님 이거 어떡해요?' 라고 질문도 제대로 정리 안된채로 막 묻는건 실례입니다.) 그 선배들도 신인급일때 다 겪은 일이기때문에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실겁니다. (인격 파탄난 놈이거나 혹은 자기 일이 바빠서 미처 신경쓰지 못할 상황일때는 무시할수도 있으니 상황 잘 보고, 사람 잘 보고 물어보세요. 상대방이 무언가 바빠보이는데 들이대면 안됩니다.)

 

 

*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변수가 참 많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죠. 모쪼록...자신의 위치에 걸맞는 좋은 언행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 vs 앞뒤분간 못하고 나대는 놈...<<<--- 이건 정말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눈치껏...상황에 따라 적절한 언행으로 함께 일하기 좋은 배우, 가수, 연예인 되시기 바랍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2019.03.21-08:15:22

감사합니다

2019.07.08-22: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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