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지리산 매표소 아가씨

jelsomina jelso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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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9일 03시 49분 15초 *.54.181.145
20살 언저리에 친구와 함께 갔던 노고단이 생각이 나서
지리산에 갔더랬습니다.

부산에서부터 모르는 길 물어 물어 가는데
여기서 부터 지리산 국립공원 입니다 라는 표지가 나오더군요,

그 아래 있는 국립공원 매표소.
1600원을 주고 받았던 지리산 그 매표소 아가씨.
호~!

"왜 저런 여자가 저런곳에서 일을 하고 있을까"
며칠동안이나 생각하게 만들었던 그 여자.

그 아가씨 눈이 말이죠..
그 눈이 정말 ...

-----------

오늘은 잠시 중미산 휴양림에 갔었었는데

산에는, 숲에는 아무도 없고
개울물은 맑고
하늘도 맑고

의자에 누워서 눈 꽉 감고 한참 있었습니다.
숲에 다녀와요. 가을가기전에...

젤소미나 입니다.

그 산에 그 남자가 있기 때문일지도...
2004.10.19-14:21:58
바람 맞고 싶어요....
2004.10.20-01:28:21
얼라리요....
2004.10.20-02:32:01
어이~
거기 위에 3명 아가씨들. 가을 안 타 ?
남이섬이나 모집해서 갈까 ?
2004.10.20-03:03:51
단체관광사절
2004.10.21-02:11:44
90년대 중반 천리안인가? 나우누리인가? , <채팅>이라는 신조어가 성행하던 그 시절....
<채팅> 중, 비만 오면 이런 멘트가 제일 먹히더이다.

"비가 오면 낯선 여자를 해변에서 만나 임신시키고 싶다고 남자들은 그러던데.....님도 그러시나요?"
"허걱, 님은 어케 그런 걸 잘 아시나이까."
"오호라,진짠가부네."

펄젬은 오늘도 술마시고 지랄. 남자들은 정말 그런가요? 정말 신기한 족속들!

써놓고 보니, 무척이나 건전스런 필커와 다르다는 생각 ,
나 오늘도 앙겔로풀로스 특별전 <알렉산더 대왕>봐서 획가닥 돌았나봐요. 흐흐흐......
2004.10.21-02:45:03
감독님~
약속 못지킨 남이섬 담에 꼭!!!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예요..........ㅜ.ㅜ
2004.10.21-04:10:50
젤쏘미나님, 쉘리님과 바람 맞으러 가실 것.
젤쏘미나님, 루이장님과 '단둘관광' 가실 것.
젤쏘미나님, 펄잼님과 해변에서 만나실 것.
젤쏘미나님, 피에프걸님과 남이섬 가실 것.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세상 여자들은 다 만나고 오겠네.
'썅떠나라' 메인테마쏭.
2004.10.21-13:06:47
비 내리는 밤 어쩌다 혼자 완도 구계등 여인숙에라도 들게 되었을 때
2004.10.21-13:20:24
헐헐... 지리산 가봐야 겠다....
다를 살아 있군요 ^^;

그런데 지리산 입구가 한두개가 아닌데
어디 출입구래요?
부산에서 출발했으면 진주 쪽인것 같은 데....
2004.10.21-14:08:54
쉘리님의 "바람 맞고 싶어요"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지리산, 중미산.. 띄워놓고 갑자기 남이섬으로 방향을 트는 젤소미나님.
루이제이님에 의해 단체 관광 파토 조짐.
테오감독님은 펄잼님의 삶에 다방면에 걸쳐 영향을.
피에프걸님에 의해 남이섬 확정 분위기.
새드송님이 젤소미나님 일정 정리. 바람 잡는 노래도 한 자락.
이미지님, 여행지 확장 모색.
샌드맨님, 출발지가 지리산이었음을 공지.

지리산의 그녀에게 관심을 두었던 건, 그러니까 오구리님 혼자.

(난 뭐하는 거냐)
2004.10.21-16:58:52
제 생각엔 지리산을 가고싶었으나 장시간 차여행에 지루해할 그녀들을 위해 가까운 남이섬으로 선회하신듯.
이미지. 샌드맨님은 일단 여행을 저 멀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듯.
빈센트님은 어디든 뭍어가자 분위기가 아니실런지. 오호호호호.
2004.10.22-13:58:14
이런건 말 나온김에 확 저질러야 합니다...가요!!!~~
2004.10.23-00:10:43
후기 사진을 기대합니다. (한마디 꼈다)
2004.10.23-04:46:25
가긴 어딜가요
2004.10.23-07:19:43
쌔드송... 인제 더이상은 그분의 조감독이 아니지 않은가. 일정 정리같은 건 관두라고.
2004.10.23-11:56:54
# '일정 정리'라기 보다 '이성 정리'에 촛점을....
# 남이섬도 혼자 다녀오셨다고.
(그분의 권력누수도 이제 거의 완성 단계라는데.. 아직도 따르는 여성들이 적지 않군요. 거참....)
2004.10.23-16:11:51
오구리. 오호호. 묻어가긴요. 내 게으름을 알면서.
(왜 내 눈엔 따르는 남성들이 많은 걸로 보이는걸까. 에헴.)
2004.10.24-00:41:51
아 예... 절대 묻어가실 분이 아니란걸 압니다.
2004.10.24-01:20:52
젤소미나, 당신의 의중을 이제야 알았어! 주말 마다 산에 다녀 오면 죽을 정도로 힘들다더니 매표소 아가씨 때문에 그랬었군. 당신의 연희도 예전엔 매표소 아가씨 같았어. 반성해.
2004.11.07-2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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