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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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언젠가 꼭 한번은 내뱉어 보고 싶은 말들....

JEDI JEDI
2005년 03월 07일 16시 16분 09초 2817 6 129
" 이거 가지고 가서 너 사고싶은거 아무거나 다 사"
" 엄마.. 이번 여름에는 유럽이나 한번 다녀오실려?..집도 낡았는데 그 사이에 수리나 하지 뭐"
" 내 시나리오 단 한 글자도 고치기 싫어. 시나리오 얘기 할꺼면 나 안해"
" 이영애씨? 내일..아니다..내일은 내가 바쁘고.. 내일모레쯤 와서 오디션 봐 보라 그래"
" 남의 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하는 나라에서 주는 상을 왜 받아... 오스카고 뭐고 안 받는다고 전해.."


잠깐 재미는 있네....
근데 기분은 왜 더럽지..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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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jam75
2005.03.08 00:05
허허허.........맨날 아침 저녁으로 하는 말인데... 언젠가 꼭 한번 ...이라니... <** **병동>그런건 아니고.......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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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jam75
2005.03.08 00:07
오스카 받아봤자고, 이영애 제껴봤자고, 내 시나리오 사수해봤자고, 엄마 유럽 간 사이 집수리 끝나봤자고, ... 남친한테 크레딧카드 줘봤자고......... 허허허...... 그래도 시나리오는 사수해야겠으요..... 아, 취한다이...........
73lang
2005.03.09 19:36
펄쨈님 4천만 땡겨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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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5.03.10 13:43
저도 땡겨줘요~~
wanie
2005.03.14 18:10
어푸.
jergadis
2005.04.21 15:48
이거 적으신다음 매일 매일 보세요!
그럼 반드시 적으신대로 이루어질것 입니다!
'보물지도'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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