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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이라는 작품을 보고

정장과카메라
2017년 11월 21일 18시 12분 05초 1201 3

레퀴엠 해외에서는 레퀴엠 포어 드림이라는 이름의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아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그냥 본 소감을 적는 거라서 혹시 더 알려주시고 싶으시거나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추천하고싶은 영화를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이영화를 접한계기는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현재 btv에서 하고있는 영화당이라는 프로그램에 레퀴엠과 매그놀리아가 소개가 되어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타이틀을 보고 나서 영화를 본뒤 영화당을보며다시 공부하는 순으로 보고있습니다)

저예산 같은 느낌의 독립영화적인 느낌의 처음의 신들이 마음을 편한하게 보고있다가 처음 마약을 하는 장면에서 놀라운 편집템포에 놀라 자세를 고쳐잡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이어 보기 시작했는데요.  2002년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혁신적이고 스타일리쉬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보다가 어머니 역의 배우에서 한번더 큰 충격을 받게 되었는데요 . 정말 이런 연기가 사람이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보게 된것 같습니다. 

 

우선 내용적으로는 잘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노력할수록 점점더 나쁜쪽으로 삶이 흘러 간다. 

이렇게 한줄로 적을수있을거 같은데요 우선 마약이라는 특수한 소재라는 점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볼수있다고는 단순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저는 

 

이영화를 보며 인생이라는 시궁창에 시간이라는 마약을 받아  높은 이상향을 향하는 우리세대의 이야기와 다르지않다라고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영화를 만들며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힌 자신을 보며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라는 약을먹으며 언젠간 만들 영화를 상상하며 지금 내놓은 결과물에 실망해 

더욱 더 무리를 하며 억지로 살아가고있는듯한 자신이 너무 많이 보여 무서운영화였습니다.  

 

언젠간 다시한번 복기하기 위해 보고.  제 인생영화라고 이야기 할수있겠지만.  다시한번 볼때에는 더욱더 마음의 준비를 하고봐야 겠구나라는 생각이드는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성치와함께라면
2017.11.21 23:39

https://www.youtube.com/watch?v=Mg2Gf9u6naI

 

https://www.youtube.com/watch?v=Fr5aZPIm7o4

 

21세기 큐브릭

길리
2017.11.27 18:28

저도 본 영화지만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ㅠㅠㅠ

Profile
레디액션맨
2017.12.19 23:54

안 본 영화지만, 이거 블랙스완과 마더!의 대런 감독님 꺼죠?

강박의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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