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 로케이션들은 현실감이 없는 가구 세팅을 하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 저희같은 단편영화 팀은 로케이션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우연히 오손도손 스튜디오를 알게되어 편안하게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공간의 현실감을 키워드로 하여 가구들도 사용감이 있고, 현실에서 실제로 쓸 것 같은 사용감 있는 형태로 배치가 되었고, 벽지 또한 낡은 느낌을 내기 위해 일부러 때를 묻혀놓으셨는데, 그 덕분에 약간의 세팅만 하면 정말 현실에서 사람이 살고있는 집처럼 연출되어 화면 연출하고 구상하는데 너무 편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케이션의 실내형 베란다는
집 안과는 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 았어 카페 씬으로 활용할 수 있었고 방과 연결된 창문을 통해 데이라이트를 발사하여 방 안을 자연광 느낌이 나게 세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사는 동네이기 때문에 가끔씩 외부의 소음이 들려오긴 하는데, 정말 가끔이고 다른 로케이션들에 비해 심한 편이 아니라 감안하고 촬영 할 만 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나도 친절하셨습니다. 아드님도 영화쪽에 종사하고 계셔서, 저희 같은 단편 팀들의 고충을 이해하시고 최대한 알려주시고 편의를 봐 주시려고 하시더라고요.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았습니다.
생활감 있는 집 로케이션이 필요한 단편 팀들에게 꼭꼭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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