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횡단보도 / 낮
아침 출근길 횡단보도
많은 사람들 속 사이에서 신호등 앞에 서 있는 여주
초록불로 신호 바뀌고 건너는 사람들
S#2. 회사 건물 / 낮
회사 건물 F.S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여주
S#.3 사무실 안 / 낮
직원들에게 한 명 한 명에게 인사하며 들어오는 여주.
자리에 앉고.
자리 앞에 서 있는 이름 팻말 보이고
팻말에는 “신입사원 김여주” 적혀 있다.
여주(N) 신입사원에게는 피하지 못할 두 가지의 딜레마가 있다.
첫 번째. 모르면 물어보라고의 딜레마!
모니터 보며, 일하고 있는 여주.
그때 사수 출근하고 여주의 옆자리에 앉는다.
사수 여주~ 좋은 아침!
여주 네~ 안녕하세요. 아 대리님 어제 요청하신 자료 여기 있습니다.
사수 어 보자 음. 계산이 조금 잘못되었네 다시 봐바.
네가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헷갈리면 물어보고 해~
시간 경과
틀린 부분을 찾아보며 끙끙거리지만
이내 그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
여주 아 네. 선배님. 제가 아직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이 부분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사수 아, 지금 좀 바쁜데... (마지못해 본다) 보자.
사수 여주 옆자리로 의자 끌고 가며 모니터 본다.
사수 이 부분 계산이 틀렸네. (짜증나는) 아 바빠 죽겠는데... 너는...
넌 아직도 이걸 몰라? 이런 건 좀 꼼꼼히 보면서 계산해.
여주 네. 죄송합니다...
여주(E) 언제는 모르면 물어보라고 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