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포트폴리오 단편 영상 ''Self-Pity" 제작에 참여하실 배우 한분 모집합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 그중 한 구절을 바탕으로
3분정도의 무력감과 자기 연민에 관한 영상을 만드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우울감과 무력한 느낌을 주려 하기 때문에 밝은 느낌보단 영상의 느낌에 맞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메이크업으로 주근깨를 만들 생각이긴 하지만 실제로 있으신 분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은 28일(금)에 예정되어 있고, 하루안에 촬영을 모두 소화 해야하는 상황이라 오전 일찍부터 촬영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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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해야 할 일이 목까지 차올라 있으면서 잠을 자는 것은 내 심리상태의 반영이다.
피하고 싶다는, 도망자리를 찾아 본 것이 피곤을 핑계삼아 잠이라는 의식구조 속으로 도피이다.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또 자고, 그리고 지나간 하루 속에 일을 청해 보지만, 제자리를 맴 돌 뿐이다. 잠 속으로 도망쳐 보았자. 깨고나면 다시 원점인 것을 모를 리 없건만, 유아적 사고로 이 상황을 면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유아기에서 고치를 틀고 있는 자신을 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시간 속에 자신을 막다른 곳까지 몰고 가서 벼랑에 세워두는 것은 가학적 심리일 것이다. 벗어나는 길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음을 통감하지만 무력한 자신의 모습에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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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시놉시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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