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완료)홍익대 디자인과 졸업전시에 쓰일 간단한 영상을 촬영하실 연기자분을 모집합니다

우주우쥬 2019.06.15 17:05:46 제작: 홍익대 작품 제목: 햄릿독백연기 감독: 디자인과 4학년 극중배역: 햄릿 촬영기간: 6.17~19 월화수 중 가능하신때 출연료: 3만원 모집인원: 5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김유화 전화: 010-3828-5420 이메일: u328@naver.com 모집 마감일: 2019-06-20
 

안녕하세요:)

저희는 연기 모니터링 앱서비스를 주제로 졸업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디자인과 학생들입니다.

짧은 연극 독백 영상을 촬영해야하는데 함께해주실 연기자분이 필요합니다!

 

 

시간 : 6.17~19 월화수 중 가능하신때

장소 : 대학로 연습실 (아직 미정)

소요시간 : 30분 내외

내용 : 햄릿 독백 대사 1분 정도짜리 연기하는 영상촬영

대사 :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어느 쪽이 더 사나이다울까?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받아도 참고 있어야만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밀려드는 재앙을 힘으로 막아, 싸워 물리칠 것인가? 죽어, 잠들다. 그것뿐이겠지. 잠이 들어 만사가 끝나 가슴 쓰린 온갖 심뇌와, 육체가 받는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면, 그건 정말 바라는 생의 극치가 아닌가! 죽어 잠을 잔다. 잠이 들면 꿈을 꿀 테지? 이승의 번뇌를 벗어나서 영혼의 잠이 들었을 때, 그 때 어떤 꿈을 꿀 것인지, 이게 또 망설임을 주니…… 그러기에 이 고해 같은 인생에 집착이 남는 법, 그렇지 않다면 그 누가 이 세상의 사나운 째찍을 견디며, 폭군의 횡포와 세도가의 멸시, 버림받은 사랑의 고통스러움, 재판의 지연, 관리들의 오만, 유덕한 사람에게 가하는 저 소인배들의 불손,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참고 지낼 것인가? 한 자루의 단검이면 쉽게 끝낼 수 있는 일, 그 누가 이 인생의 지루한 길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진땀을 뺄 것인가? 다만 한 가지 죽은 뒤의 불안이 있으니 이것이 문제로다. 나그네 한 번 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저 미지의 세계가 결심을 망설이게 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 그러니 알지도 못하는 저승으로 날아가느니 차라리 지금 받고 있는 재앙이 낫다고 여기는 것도 당연하지. 이런 걱정들 때문에 우린 더 겁쟁이가 되고, 결의의 저 생생한 혈색도 파리한 병색이 그늘져, 충천하던 의기도 이내 꺾여 마침내는 실행의 힘마저 잃고 마는 것이 고작 아닌가. 

 

페이 : 3만원

프로필제시 : 이름+사진+나이

경력은 상관없습니다! 펑크내지 않을 책임감있고 열정가득한 분들의 지원부탁드립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셔서 편히 질문해주세요!

 

 

https://open.kakao.com/o/sYEBDSsb

 

연락처 : 010-3828-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