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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실패하는 3 유형

극예술스튜디오
2023년 02월 24일 15시 41분 34초 1093

필자는 작년에 한예종 전문사를 지원했다.

SKY 대학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서울권 아님)

전공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편입은 다른 전공으로 함)

경력이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안 씀)

기가 막힌 외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차은우 급 아님)

마감 한시간 전에 낸 제출한 자소서로

한예종 전문사 1차 합격을 만들어냈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애기하자면,

자소서를 쓰면서 너-무 재밌었다.

약간 광대병(?)이 있어서 그런지

웃기게도 쓰고 싶었고 진지하게도 쓰고 싶었다.

(그걸로 2차 시험장에서 오만석 교수님과의

작은 신경전(?) 도 있었다)

무튼, 실제로 직접 쓰면서 주의했던 점과

단원들 자소서 봐주면서 아쉬웠던 점을

나만의 자소서 방법론으로 만들어냈다.

(전자책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정식으로는 5월 중순쯤?

예상하고 있다)

이 방법을 똑똑하게 잘 따른다면,

적어도 자소서로 떨어질 일은 40% 감소할 것이다.

총 4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자소서는

전공 선택 동기,

수학 목표,

자신의 성장 과정,

미래목표

까지 자세히 기술해야 한다.

오늘은 한예종 전문사에서 실패하는 유형부터 알아보자.

자기자랑 자소서

또는 자기비하

제목 그대로다.

예를 들어 본인의 경력 혹은 학력만 내세운다던가, 현재 가지고 있는 타이틀로'만' 대응하는 '자기자랑' 유형이다.

아 물론 당연히 어느 정도 한예종 전문사 자소서에는 그런 자랑거리가 들어가야하는 건 사실이지만, 맥락상 나오면 이상한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가정사 혹은 '결핍을' 대놓고 드러내는

'자기비하' 형도 위험하다.

본인딴에는 솔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누가 제일 솔직하냐의 싸움이 아니다.

솔직함을 베이스로 하되,

지금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내용만 언급하고

굳이 마이너스가 되는 내용은 넣지 말자.

만약, 그 마이너스 경험으로 인해 깨달은 바가 크다면,

그 '깨달았던 느낀 점' 의 비율을 올려야지, 해당 사건을 너무 크게 확대하는 건 위험하다.

(무엇보다 굳이 2000자 이내로 표현해야하는 '나의 이야기'에 들어가야하는 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핵노잼형 자소서

개취일 수도 있는데, 나는 이 포인트가 중요했다.

밑도 끝도 없이 개그를 치라는 게 아니라,

당신의 한예종 전문사 자소서가

'흥미롭게'느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제일 좋은 건 '흥미로운 책이나 영화' 를 최대한 많이 접해보거나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 '호기심' 을 느끼는 지 공부해보는 것이다.

너무 막연하다면, 주변에 호감을 많이 사거나 재미있는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해보거나 자신의 자소서를 읽어보게 해보고 피드백을 들어라.

제일 베스트는 교수님과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이나

교육업을 하고 계시거나 예술적이거나 등등등.

최대한 한예종 교수님과 (나이대든 성향이든 뭐든)

'비슷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들어라.

제일 중요한 건, '나의 독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그 들의 '흥미'도 정확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거다.

진심형 자소서

윽.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다.

뭐만 하면 진심으로 연기를 사랑한다,

배우가 너무나도 되고 싶다, 이 한몸 바치겠다 등등등.

아니 솔까말 한예종 전문사 지원하는 사람들 중에

진심으로 안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진심이라는 건 '행동'이 들어가야 합당하다.

영화 200편 감상, 10년 간 모든 영화제 참석함,

당장 준비된 독백 10개 이상, 공연 10개 이상,

영상 경력 20개 이상, 교수님 논문 읽고 서평 등등.

(이건 연기 전공이 아니어도 비전공도 할 수 있다)

당신의 그 연기를 사랑하는 진심을 위처럼

'행동을 숫자로 수치화 해야' 점수가 올라갈 것이다.

근데 경력의 횟수가 아니라, 연기한 지 몇년 이상 되었다는 건

딱히 자랑거리는 아니다. 항상 '맥락적으로' 파악해라)


오늘은 한예종 전문사에서

실패하는 3 유형을 알아보았다.

할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최대한 개념화해서 쓸려고 노력했으니

이 점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

아, 지속적으로 자소서에 대한 방법론은

연재할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적어도 5월까지는

블로그에 들러주셔야 더 찐한 팁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칠까봐

급한 마음에 바로 입단 신청부터 하지 않길 바랍니다.

블로그(연기 칼럼)혹은 인스타 (연기 칼럼) 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당신과 맞는 교육 단체인 지 고민해주신 다음,

차분한 마음으로 신청 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최초 성인전문 연기입시 교육단체,
극예술 스튜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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