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자를 모십니다.

joymusic 2009.06.29 12:27:52
안녕하세요.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우선 결론부터 적자면...
연극 속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세 친구가 있습니다.
남2, 여1.
이들의 우정은 남다릅니다.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사이라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이들은 비밀도 없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명문대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취직을 하지 못했습니다.
백수죠.


연극의 주된 내용은
이들이 갈등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끝내는 서로가 서로를 죽이죠.


공연의 중간중간 이들의 과거모습을 상영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군입대 전날, 학창시절, 수능날... 그들의 우정이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죠.



그런데 저희가 찾는 것은...
연극을 위한 영상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영화입니다.
이런 시놉(우정이야기)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신 감독님과 딜을 하자는 것이죠.
영화도 상영하고 연극에도 쓰이고....


제작비가 넉넉치 못합니다.
상영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하지만 영화의 제작부분은 지원해드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찾는 분이 위와 같은 분이죠.

물론 연극연출자는 따로 둘 계획이지만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영화는 곤란합니다.
출연진이 영화에 직접 참여해야 하거든요...
유년기시절을 묘사하는 것은 상관없구요.


공연은 10월 중순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경이 집안이기 때문에 작은 극장을 대관할 것이고 위치는 대학로입니다.
기간은 6일(화~일), 총 7~8회(주말2회, 일요일은 1회 또는 2회)
기간이 짧은 것은 이 연극또한 시사회의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후에 사후지원금신청이나 국제연극제참여신청을 위해 자료로 남겨두는 것이죠.

독립영화 감독 데뷔작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경력이나 나이, 성별은 중요하지 않지요..



저희가 드리는 조건이 너무 작다는 걸 알고 있지만...
마음 맞는 분이 계시다면...
메일 보내주십시오... 간단한 시놉과 함께...


louise83@hanmail.net
박동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