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영화아카데미 1Day 특강] 편집감독의 시선으로, 다시 보는 영화

한겨레영화아카데미 2022.09.22 18: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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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은 촬영된 수많은 영상이미지들을
한 편의 영화로 정리하고, 연결하고,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하나의 이미지는 어떻게 구성되고 연결되느냐에 따라
의미나 느낌이 달라지므로 편집 과정은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선택의 과정입니다.

한 편의 영화에서 편집자는 다양한 고민과 판단의 연속에 놓이게 됩니다.
인물의 감정과 절정의 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인지,
시나리오와 연출, 촬영 단계에서의 의도와 고민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
영화에 어울리는 톤과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낼지를 고민하고 시도하여
영화의 성격에 맞는 멋과 재미를 만들어갑니다.

편집 작업에서 이루어지는 고민과 선택은 작품마다 다 달라서,
‘그 영화의 편집은 이렇다’고 단정해 말할 순 없습니다.
다만 이 강좌에서는 편집감독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을 짚어보고,
<탑건 매버릭> <극한 직업> <암살> 등 이야깃거리가 넘쳐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편집 과정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시도와 결과들을
함께 짚어보고 상상해보고자 합니다.

* 수강 추천 대상
- 영화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
- 영화/영상을 편집자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구성해보고자 하는 분
- 자신이 작업한 영화를 편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싶은 분
- 평소 좋아하는 영화를 편집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싶은 분

* 과정 안내
편집의 테크닉에 관한 강의가 아니고,
영화를 편집의 관점에서 되짚어보고 이야기해보는 강좌입니다.
강의 내용에 따라, 영화 장면들을 함께 보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1부_ 영화 내러티브와 편집
- 밀레니엄 두 버젼 비교

2부_ 영화의 대화장면 편집 보기
- <탑건 매버릭> <극한 직업>
- <암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강사 소개 _ 강미자 편집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강사

<푸른 강은 흘러라> 감독, 편집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편집
<그림자> 편집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편집
등 영화, 드라마 편집

 

 

* 원데이 특강 신청 : https://c11.kr/15rvy

<탑건 매버릭> <극한 직업> <암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다룹니다.

* 9회차 정규강좌 신청 : https://c11.kr/15omz

<헤어질 결심> <기생충> <끝까지 간다> <곡성> <브로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