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척했던 책, 있으신가요?

enter.mirror 2020.06.05 17:05:26

안녕하세요. 

강북구에서 몇 개의 사적인 읽기 모임과 쓰기 모임을 운영하다가
6월에 [읽은 척한 책, 진짜 읽기]라는 독서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배우분들과 함께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필름메이커스에 글을 올립니다. 

흔히 필독서라고 불리는 어떤 책, 유명 작가의 작품, 대본, 시나리오, 또 기타 등등의 소중한 텍스트들.
네, 지금 여러분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목의 그것들요.
오가며 만난 동료들과 이야기 해보면 의외로 읽지 않은, 혹은 읽지 못한 작품이 많았는데도 남들의 이목을 생각해 대략의 줄거리를 아는 척하고 지나가거나 읽은 척했던 경험이 다들 있었대요. 

이제라도 읽고 싶은 분들, 또 좋은 텍스트를 함께 읽을 사람들을 모읍니다.
책도 읽고 어느 부분은 함께 리딩도 해 보고 또 텍스트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5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 원하신다면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하고 있는 읽기 쓰기 모임에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책은 드려요. 꾸준히 나오시면 더 좋구요. 

전공자가 아닌 분들, 텍스트를 읽고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싶으신 분들, 환영해요.
사정 상 부득이 나이에 제한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상 : 20-39세(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시간 : 6/12~7/10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총 5회)
장소 : 강북구 삼양로165길 43 우이예술인마을 1층

신청 : https://url.kr/InGXBU 혹은 웹포스터 내의 신청주소, QR코드
문의 : 엔터미러 enter.mirr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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