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shotreverseshot 2001.09.14 15:40:13
어제의 밤샘촬영이 끝나고 보니 이제 3회차의 분량이 남은 '와니와 준하'는 막바지에 와있습니다.  세계가 시끄러운 지금 저희는 작품을 끝내기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크랭크 업의 날짜는 9월 18일 입니다.  말하자면 꺼꾸로 매달아 놓아도 갈 시간입니다.  힘들고 긴 시간 이었지만 모두들 잘 견디어 냈던겄같네요.  마지막 분량은 춘천에서 촬영합니다.  경춘선을 따라오며 풍경을 잡아내는 일이 남아있네요.  후회는 없는 촬영이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말없고 탈없는 영화 였던지라 제작일지도 그리 흥미롭지 못했던점을 사과드립니다.  영화가 끝나기전 다시한번 뵐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