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세트에서 첫촬영....그리고 백운산장...

xeva 2002.08.30 18:43:20
openset완성.jpg

강원도 태백 세트장에서의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이 촬영할때는 비가오지 않아....그럭저럭 순조롭게...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촬영중간에 내리는 비와 안개만 빼고 말이죠...
멋진 화면을 담기위해....홍경표촬영감독님이 바람부튼 장면을 담고싶어했었죠...그런데....자연이라는것이.....
촬영들어가면.....바람한점없다고....컷!하는 소리만 나면...없던 바람이 불었죠....그것때문에...똑같은 장면을 몇번..되풀이하기도 했었답니다.
안개가 너무 심해서...일단 철수...백운산장으로..다시 내려왔습니다.
저녁을 먹고..다음날 촬영은 저녁부터..새벽까지의 밤샘촬영으로....사람들이 밤늦게까지 어울려 지낼수있는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백운산장에는 워크샵룸(사실은 주인집에서 살려고 하다가...다른곳으로 분가하는 바람에...워크샵룸을 만들려고 했데요..그런데...돈이 많이들어서..잠시...그냥 방치해둔 축구장만한 방하나가 있답니다..MT분위기 방..^^)이 있는데....사람들이 그방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15~6명을 기준으로....사람들이 교체되는...^^
감독님,조감독님,제작부,연출부,촬영부,조명부,미술팀,분장,메이킹.배우분..등등의 다수 스탭들이..........
게임에 한참 열중이였죠^^
눈치게임...아시나요...인명수대로...숫자를 아무나 부릅니다 순서없이..그렇지만 동시에...그번호를 호명하면..그사람은 벌칙을 받습니다....술 원샷^^
한참을 그게임으로 열중하던............스탭들.............S군의 제안으로....일명 왕게임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망가지는 스탭들..................기발한 아이디어...^^
정말....재미있는 지구를 지켜라 스탭들이였답니다. 비디오나 사진기가 있었으면..아마도.연예가 신문에..대문작만하게...실릴만한....재미있는 일들이였죠..^^
ㅋㅋㅋㅋㅋㅋ
촬영으로..지쳐.....꿀꿀해지거나.....스탭들끼리 사이가 좋지 않으시다면..기분전환으로..이게임을...추천해드립니다^^
그럼..이야기는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