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가을을 기다리며...

mojolidada 2004.09.05 01:31:04
우리 '꽃봄'은 양수리에서 믹싱을 금방 마치고 음악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조성우 음악감독님께서 지금 따끈따끈한 음악을 녹음하고 계시죠. 몇일간 제대로 잠도 못주무신거 같아 안스럽기도 합니다.

적절한 비율의 양념같은 음악이 완성되면 월요일 또 양수리로 직행한답니다.


오늘 우리 김*헌형과 함께 차들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상상을 했었지만...
양수리 가는 길은 화창한 날씨에 놀러가는 차들로 붐볐답니다.
(참 벌써부터 길가에 코스모스 한들한들~~~)


이제 하루세끼 밥먹을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그래도 우리 완성되가는 '꽃봄'을 보면서 벌써부터 배가 불러오네요.


한가한 가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