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yunbal2000 2004.03.12 18:36:53
우선... 고사의 뜻 풀이부터 해볼까?
벌레물린데 바르는 물파스도 아닌... 어깨결리고 허리 아플때
붙이는 신신파스도 아닌... 어릴적 흰도화지에 말도안되는 그림을
그려 색을 칠했던 티티파스도 아닌... 4천만이 다 아는 궁극의 포탈
사이트 엠!! 헤~~헤~~
<특정상품 광고 "절대불가" 엠!! 헤~~ 헤~~ 로 처리함>
고사 : 음력 시월 상달에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가신(家神)에게 올리는 의례. 최남선(崔南善)은 <고시레·고사·굿>을 같은 어원으로 보아 작은 의례는 <고시레>, 중간 규모의 의례를 <고사>라 하였다. 고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하략- <길다!! 그래서 편집했다!! 현장편집이다!!!>
암튼.... 느낌으로.. 감으로... 퍼뜩 떠오르는 고사!! 그거다.
그러나 난 이렇게 해석하고 싶다. 고생을 사서하는 사람들이
고생문에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의례!!!
뭐.. 그게 그거라고 쌍심지 켜고 달려드는 자네!! 쌍심지 꺼버린다!!
제작사 대빵이신 대표님을 위시해 감독님 피디님...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밤 늦게까지.. 때론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다 못해 얼굴이
누렇게 떠버릴만큼 꼬박 새우시고... 지금 이 순간까지 달려오셨다.
이하 다른 staff들은 언급하지 않아도.. 아니 설령 언급한다 하더라도
이 지면이 모자를만큼 열심히 일하고, 때론 고생하며 지금까지 왔다.
단지 "영화"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뭉친 이들이 고생을 사서하는
영화판에 들어가기 전에 그래도!!! 안전하게.. 건강하게...
최종적으로는 대박나게... 이런것을 바라는 마음에 치르는
의식이다~~~ 이거지!!
서론이 길다!!! 암튼.... 고사 잘 끝냈다. 한가지만 빼고....
엄숙히 고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디선가 핸드폰 컬러링이 울렸다.
"어얼~~~ 씨구씨구 들어간다으~~ 저얼~~ 씨구씨구 들어간다으~"
심금을 울리는 컬러링이었다. 그 이름 "각설이 타령"
대박날거다.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