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M.T

tororoc 2005.10.09 15:03:47
M.T1.jpg

얼마 되지 않은 일들이 문뜩 뒤돌아보면
예전의 일처럼 추억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지나간 일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추억이 되어버린다.

그 추억, 엠티의 추억은 다들 즐거웠을까?

끊임없이 투덜거리면서도 제일 즐거워 보이는
둘째 조감독 상준이 (그림상 썬글라스 쓰고 있는 사람이 나(조감독) 이고 그 옆에 뒤돌아보는 그놈 상준^^)

물에 끝까지 안 빠진 유일한, 그러나 자신은 빠졌다고 우기는
써드 조감독 승진이(흰 티에 모자)

액션스쿨 나왔다면서 못하는 것도 많고
미술팀 막내 영하에게도 소리 한번 못 치는(사실 나도 영하는 무섭다^^)
그 다음 조감독 종원이 (티셔츠에 썬글라스 꽂은)

어디 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
마냥 좋은 스크립터 현지(빨간 티)

이상하게 연출부 소개가 되버렸네.....

아무튼 나는 즐거운 엠티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