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프리중

hobo9st
2009년 10월 09일 14시 19분 02초 7882 2
현재 프리중,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감독은 이선 감독님,
프로듀서는 이정룡 피디님,
(제작일지는 쓰는 나는 제작부 막내^^)

주인공 정복자는 명문고인 명복여고를 졸업생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알고보면 중퇴다.
잘 숨긴채 떵떵거리며 살아왔는데 큰아들 영호의 상견례에서 안사돈이 동창임을 알게된다.
우아~한 회장부인인 안사돈에게 자신의 학력이 책잡힐까 걱정한 복자는 그사이 남녀공학인 된 명복고에 재입학한다.
복자의 둘째아들 준호는 폭주족이자 쌈장으로 강북에서는 더이상 받아주는 학교가 없을 정도로 사고뭉치.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을 따돌리다 마주친 혜리에게 반해 혜리가 다니는 강남의 학교로 전학을 간다.
그학교가 바로 명복고. 준호와 복자는 각자의 목표달성을 위해 모자사이를 숨긴채 티격태격하며 학교를 다닌다.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영화의 대강이 되겠다.

주연으로는 정복자에 이미숙씨가 캐스팅확정, 이제는 준호를 찾아야한다.
준호는 여자애들이 한번보고 오호~할 정도로 잘 생겨야하고, 우와~할 정도로 노래를 잘해야한다.
오토바이도 잘타야하고 싸움을해도 폼나야한다. 그런 남자배우 어디 없을까, 연출부는 오늘도 고심중이다.

제작부는 명복고로 나올 학교를 찾는 일에 열심이다.
극중 명복고는 매년 서울대를 30명이상 보내는 강남의 명문고.
학교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위풍당당하면서도 깔끔한 건물과 교문에서 운동장과 본관이 바로 보이는 구조여야한다.
정문은 강남의 학교답게 크고 번쩍해야하지만 그렇다고 품위를 잃어서는 안된다.
학교 주변에는 강남임을 알수 있는 아파트들과 빌딩들이 적당히 배치해 있어야 한다.
애들이 밥도 몇번 먹으므로 학교 식당도 있으면 좋겠다.
그런 학교 어디 없을까?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0405w
2009.11.27 09:43
화이팅입니다 ㅋ
코코리
2010.02.03 01:44

현대고가 좋을듯 하네요. 현대고 바로옆에 성형외과들이 즐비한 건물이 많고, 조건에도 맞는듯...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 우리는 프리중 2 hobo9st 2009.10.09 7882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