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4년제 대학교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전공한 뒤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과 특성상 한가지 분야에 국한되어 배우는것이 아니라 촬영, 편집,  시나리오 등을

4년동안 광범위하고 얕게 배우다니 무엇하나 저에게 남아있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백수로만 있기엔  초조하고 주변시선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 

우선적으로 취업하기 위해 다른분야로 학원도 다녀보고 포폴까지 만들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 남아있던  영화연출에 대한 꿈을 아직 놓지못하겠어요ㅠㅠ

그래서 최근엔 서울로 올라가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혹은 아카데미, 학원을 다녀서

경험을 키워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갖고있는 경험이라곤 대학 4년동안 만든 과제물과

단편영화 몇편이 전부이고,  전공을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줄곧 이쪽 일만 생각하면서 대학진학까지했던터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한채

요즘은 계속해서 고민과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물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제대로 배워서 경험도 쌓고

이 일을 직업삼고싶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대학원 진학과 아카데미 또는 학원에 들어가 배우는것이

도움이 될지 아시는 분은 조언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혹은 저와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