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일이 생긴것에 축하드리고 싶어요 우선은 하지만 현장경험이 전혀없는 상황에선
이 업계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우선은 학교를 가서 무언가를 안다고 해서 인정해주지 않아요 영상은 결과물과 얼마나 유명한 사람과 작업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고
그것으로 판단이 되기때문에
학교를 가는건 우선 비추입니다
뮤비를 찍을 구성으로는 카메라는 a7m3 단렌즈 35mm f2.8 정도에 짐벌은 dji rsc2 를 중고로 구해도 이 구성만 하더라도 300만원 정도 될것에요 그리고 편집을 하기위해서 맥북정도의 편집프로그램도 다룰줄 알아야 하구요 짐벌에 왜 줌렌즈를 안달고 단렌즈를 다는 이유 정도는알고는 있어야 촬영감독이랑 커뮤니케이션이 될테니깐요
우선은지금은 한걸음 물러나서 전공을 살려서 돈을 벌어야 장비를 구비할수있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수 있어요
만약 지금 당장 마음과 열정으로는 돈이 부족해서 완전 상관없는일에 알바를 뛰어야하고 고달픈 삶의 연속일것입니다
우선은 장비 구비하시구요 품앗이 같은 멤버 크루를 알아가시고 음악하는 사람들을 알아가야겠죠?
우선은 장비랑 음악하는 사람들 만나서 섭외하고 그다음에 유명한 뮤비 카메라 앵글 연습을 해보시고 편집해보고
섭외부터 장비 구하는것 그리고 장비에 대해 숙지하고 원활하게 할수있으때 그때 까지만 해도 감이 있으시다면 금방 숙지 할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영화를 자주 보시면서 구도 연습이 필요할것에요 사진 또한 공부가 잘될거에요 그리고 요즘에 유투브가 워낙 잘되있어서
렌즈 카메라 공부 하시기에도 좋을거에요
영상과 음악 그리고 예술은 우리의 삶에 항상 존재하고 죽을때 까지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의 조급한 마음을 좀 내려놓을수 있을거에요 예술은 포기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 항상 함께 가는 존재이니깐요
돈 부터 버시고 뮤지션들 섭외해서 도와주고 하면 서로에게 힘이되는 존재가 될거에요

저는 갑자기 취미로 빵을 만들고 싶어져서 인스타에 짧게 나오는 거 보면서 무작정 한 번 해봤어요.
첨에는 오븐기가 없어서 밥솥으로 하고 집에 남는 밀가루로 하고 했는데 재밌더라고요.
실패하기도 하지만 그럴때 밀가루는 어떤걸 써야하는지, 반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동영상으로 보고 배우고 그렇게 했거든요
경험을 해보니까 배움이 재미가 있더라고요. 실력도 빨리 늘고. 욕심 생기니까 제빵학원을 다녀볼까? 뭐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내가 먼저 제빵사가 되어서 내 빵집을 열거야. 그러기 위해서 제빵학원부터 다니고 프랑스로 유학가서 더 배워야지.... 라고 했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
필요하면 배우게 됩니다. 재미있으면 힘들어도 하게 되고요.
찾아보셨던 그 뮤직비디오 감독님들께 메일같은 걸 보내보면 어떨까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가 아니라 감독님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물어보시면 10명중에 2~3명은 대답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