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전공해서 원단회사에서 패턴 그리는 일을 했던 20중반 여성입니다. 영화 등 촬영물이나 연극 무대에서 쓰는 소품 만드는 일에 관심이 생겨서 여쭤봅니다(운전은 당연히 연수받고 연습할 예정이에요)

1. 소품제작자 포트폴리오엔 주로 어떤걸 만들어서 넣는게 좋을까요? 역시 2d보단 3d 작업물이 좋겠죠? 일상에 자주 보이는 평범하지만 실제 영화에서 쓸법한 물건의 재질 등을 구현한 작업물이 좋을까요? 현실에 있을법한 물건과 판타지처럼 현실에 없는 물건을 같이 제작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질감표현과 그 연구과정 위주로 보여줘야 할까요? 소품제작쪽 포트폴리오는 인터넷에 많이 안보이는 것같던데 소품팀 분들은 주로 어떤 작업물과 그것의 어떤 부분을 어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 포토샵, 일러스트는 중간정도 하는데 공고에선 스케치업이랑 캐드도 보더라구요 하나만 배운다면 둘중 뭐가 좋을까요? 역시 둘다 익혀둬야 할까요..
3. 3d프린팅도 필수인가요? 2번의 프로그램들과 연계해서 배우면 될까요?
4.  소품회사나 소품팀 막내로 들어가더라도 아직 신입이니 제가 직접 제작할 기회가 많진 않을거 같아요 신입땐 주로 옮기고 설치하거나 그런일을 하나요? 소품팀이라고 무조건 제작만 하진 않을텐데 제작 외에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5. 소품일 하려면 결국 서울 경기쪽이겠죠? 다른 지역에는 일자리가 별로 없나요ㅠ

질문이 너무 많죠ㅠㅠ 주위에 영상방송쪽 지인이 아예 없어 막막해서 길게 적었어요 다 답하기 힘드시면 4번 5번은 안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