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부에도 소품담당이 있을거에요.

그러니, 연출파트나, 소품(미술)파트를 지원하시면 될겁니다.

전공이 영상디자인...적성에는 안맞더라도 열심히 배워두세요.

기존 경력자는 뭐 처음부터 경험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처음 시작할땐 약간의 열정페이..고민은 한번 겪으시게 될꺼에요.

-소품팀에서 특별하게 배워둬야 할건...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뜬구름 잡는 이론은 하나마나한 말일테니.

-학력은 그닥 많이 보지 않습니다(제 개인적인 추측)

-미술팀, 소품팀, 연출팀 모집글이 있으면 일단 지원을 하세요.

 단편이라도 경력을 보는곳이 있을테니, 단편에 스텝 구인 있으면 분야 가리지 마시고 지원하세요.

 특정분야의 경력보다는 일단 현장경험을 봅니다. 초보 시절엔.

굉장이 중요한거 하나

여자분이라고 하셨는데... 적어도 소품팀이면...

'난 여자니까 이런 무거운거 못들어. 이런건 남자인 니들이 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남자일 여자일 가리지 않고 두팔 걷어부치고 나서는 사람이

자격증 수백개 가진 년놈들 보다 훨씬 인정받습니다.

이쪽일 공통인데...

간판으로써의 학력은 그다지 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올라갈수록 영화이론이나 전체 통합인식 같은 실질적인 지식과 능력은 더 많아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그냥 예쁜 소품 갖다 놓는건 아무나 하지만, 시나리오 분석해서 캐릭터 성격을 영화적으로 잘 표현하는 소품을 선택하는건 영화이론이 뒷받침 되어야 하죠. 그와중에 앞에 서 있는 인물보다 튀지않는 색을 골라야 하는게 조명이나 의상, 색보정과 같이해야할 통합능력이고 뭐 그렇습니다. 

3D는 컨셉 회의할때 현실에 없는거면 시각화해서 보여줄때 필요하고,

편집기술이 아니라 편집이론을 영화이론으로 접근해서 공부해 두면 위에 이야기한 쪽으로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고

디자인 도구가 아니라 미학을 훈련해 두는게 심미적요소를 다루는 소품, 비주얼 팀의 필수요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