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어려서부터 미술쪽만 해오다
대학은 디자인쪽으로 진학했고
중퇴 후 현재는 영상 디자인쪽 취업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당장 눈앞에 목표로 영화 그래픽디자인에 참여하는 1인으로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겠단 막연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그보다 더 원하는 꿈이 있습니다.
영화감독은 언아더세계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려서부터 글을 쓰는 걸 좋아했는데 재능은 전혀 없습니다.
모자른 독서량도 한몫할거란 생각이 들고요.
여러분야에 생각도 많고 관심도 많은데 정리하는 기술이 없습니다.
다 제 부족함이죠.
최근에 친구에게 용기내서 썼던 글을 보여줬는데
혹평만 듣게되니 뼈져리게 재능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 끼있고 재능있는 사람들도 노력을 하는데
재능없는 사람이 노력하면 가능할까요.
영화인들을 동경하기도 하고 존경하는데
이렇게 자신감도 없어서 커뮤니티에 글올리는 제 자신도 참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취업해서 등록금정도 모은 후에
영화과에 진학하려고 생각했는데 가능성을 재고 있는 것만으로도 참 한심하네요.
이런 꿈을 가졌다고 말하면 비웃음을 듣게될까 글쓰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재능보다는 간절함이 저에게 더 필요한 것도 같네요.
무슨 말을 듣고싶어서 쓰는 글인지는 모르겠는데 답답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