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집에 재미를 들여가고 있는 초보 편집자입니다. 작업하면서 생각나는 질문들 몇가지 여쭤봅니다.
한 프레임 두 프레임마다 느낌이 달라지다보니 완벽해질 때 까지 계속 끌어맞추고 하다보면 5분짜리 30컷 작업하는데 하루가 걸리는거 같아요. 프로레벨로 가면 시간도 중요할텐데... 하다보면 여기쯤이겠구나!하고 정확하게 감이 오시나요? 보통 한씬 완벽하게 맞추는데 디테일 컷까지 몇 시간 걸리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편집이란게 맥락의 재구성이잖아요? 하다보면 연기나 어떤 요소들로 인해서 미묘한 뉘앙스차이라던지 새로운 길들이 보이는데, 이런게 편집의 참 재미가 아닌가 싶어요. 연출자들과 작업할때 이런부분을 어느정도 까지 자율성있게 작업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내러티브가 있는 영상들 편집하시는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데, 혹시 편집자들 모이는 커뮤니티가 있을지 여쭤봅니다.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