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24살 여자입니다. 저번에도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영상에 관심이 생겨 현재 전공을 살리지 않고 뮤직비디오 감독을 목표로 하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영상쪽으로 배워본적도 아는것도 없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나 연출등을 공부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영상관련 과를 편입하여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학원을 다녀야 할 것 같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뮤직비디오 감독분들이 다 영상관련 과를 나온게 아니고 시각디자인과 영화과 등등 다양한 과를 나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편입을 하려면 어떤 과를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스토리와 연출이 중요하니 영화과를 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학교마다 다 다른이름의)영상디자인 관련된 과를 가는게 나을지.. 그래픽 같은것도 배우고 싶긴합니다.
(그런데 영화과는 커리큘럼상 단편영화도 만들어야하고 편입시험도 보통 시나리오를 던져주고 이어서 다음 스토리를 적어야 하는 방식으로 뮤직비디오와는 조금 결이 다른것같아서 영화과를 가는것이 맞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영상디자인과 관련된 과들은 카메라와 관련된 수업이 있을지, 카메라를 직접 만져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제가 편입을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편입을 못하더라도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것이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