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실기학원을 다니지 않고 비실기 전형을 노리고 영화과를 꿈꾸었던 학생입니다.
그런데 수능을 망친 나머지 영화과가 아닌 문화예술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과에서는 아시아의 전반적인 문화적 코드와 흐름을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컨텐츠 (공연, 영화 등) 을 통해 그를 분석하는 수업을 받는 듯합니다.
1. 제가 대학 4년 동안 배울 지식이 연출가의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까요?
졸업을 하면 경험이 없으니 연출부 막내부터 시작할 텐데, 대학을 다니는 동안 지금 뭘 공부하고 있는건지 꽤나 회의감이 들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저와 같이 비전공자 분이신데, 지금 영화 연출 일을 하는 분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2. 대학에 다니면서도 영화연출의 꿈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면 어떤 공부를 겸하는 게 좋을까요?
3. 제가 성적이 최상위권이었는데, 연출 쪽은 학력이 중요한가요? 다시 공부하는 것도 고민 중이라서요. 저는 어차피 이쪽은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대서 길게 보고 아쉬워하진 말자는 쪽으로 생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