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단편영화 동시녹음을 맡게 되었는데 야외+소나기 씬이 있어요. 배우는 우산을 쓰지 않은 채 대사를 합니다. 감독님이 후시 녹음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동시녹음본으로 사운드 활용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고민이 많아지네요..!
MKH 416P 하나 + SONY UWP-V1 (혹은 D11) 두 대로 녹음을 할 것 같은데 비를 대비하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요?ㅠㅠㅠ 혼자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잘 안 와서요..
1. 붐마이크는 케이블 접지 부분을 개퍼로 잘 마스킹하고 블림프에 레인커버 씌우면 좀 험하긴 해도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그 레인커버를 아무리 찾아봐도 도저히 못 구하겠어요ㅠㅜㅜ 혹시 레인커버 대여 가능한 곳 아시는 분? 아니면 대체품으로 쓸 거라도 (솜...?ㅋㅋㅋㅋㅠㅠㅠ)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엉엉
2. 핀마이크를 배우에게 채울 건데요. 트랜스미터-케이블, 마이크부분에 물이 닿지 않게 하면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소리를 수음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운드 선배님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