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 경험이 있는건가요,

윤아리 2018.02.11 15:04:33

최근 해외에서 캐스팅을 진행한다는 이유로 스카이프로 먼저 미팅을 할수 있냐고 하는데요,

흔치않은 일이라 경험이 있으신분 있으시면 어떠했는지 물어보려고 글을 씁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제가 한 2-3년전에 필름메이커스에서 보고 오디션 지원을 했고 연락이 와서 미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감독은 그당시 해외에서 상도 받고 인지도도 조금은 있었던 감독이었습니다)

지인도 그 감독과 작품을 했었기때문에 물어보았더니 촬영할때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말을 하자면 그 감독은 작품을 위한 배우를 뽑기보다는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 의도에 응하지 않았지만 그 일이 있고나서 많이 좌절했었습니다.

이쪽 사람들은 다 이런 사람들 밖에 없나 싶고 배우가 연기만 할수 없는 분야인가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다시 연기를 해보려고 또 지원을 하고 있는중에 연락이 왔는데 스카이프로 미팅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전에 일이 트라우마처럼 영향이 좀 있네요

그 일이 있고나서 아무리 인지도가 있고 활동을 했던 감독이라 하더도 신뢰할수가 없고

정말 작품을 찍을 의도인지 아님 그것을 이용해 다른 목적이 있는것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아무튼 주변에 얘기해보면 둘다 흔치 않은 일이라고 얘기해서 여기에 질문을 남겨놓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