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여자, 영화 촬영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몬드보호구역 2022.02.13 18:46:47

미술을 전공했지만 그보다 영화를 사랑해왔고 사진 찍는 일은 개인적인 취미로만 두고 있었습니다.

영화 일을 언제나 꿈 꿔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1년차 직장인이 된 지금, 이젠 정말로 제가 하고싶은 영화 촬영일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영화 제작 현장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조언을 구해봅니다.

 

 

1. 늦은 나이에(28) 여자로써 영화 촬영팀에 입성하기가 너무 어려운 일인가요?

 

2. 보통 막내도 현장 경험있는 분을 채용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무경험자 막내는 상업장편 영화가 아닌 독립영화나 드라마, CF 등 작은 현장부터 지원한다면 그것은 가능성이 있나요? 

 

3. 당장 막내로 현장에서 굴려도 좋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영화 촬영 감독이 되고 싶습니다. 비전공자가 촬영 감독이 되려면 어떤 루트를 거쳐야 하나요? 

 

4. 촬영팀 막내는 그다지 전문적인 일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촬영 장비 사용법이나 용어 같은 것들은 일단 현장에 투입되고 나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인가요? 

물론 혼자 서적이나 강의를 찾아 독학 할 예정이지만, 보통 비전공자가 촬영 감독이 되기 위해서 어디서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5. 촬영 팀은 운전도 필수 인것 같은데, 제가 2종 면허는 있는데 운전을 잘 하지는 못해서.. 1종을 따고 운전을 연습해 두는 것이 좋겠지요?

 

 

완전한 아마추어로서 궁금한 것이 많네요, 선생님들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