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문계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과 여학생입니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고싶은 일이 이과계열이 전혀아닙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고등학교 입학 할 당시 3년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고 난 후
하고싶은 일을 하는것이 정석이라며 귀에 딱지 앉도록 얘기하시곤 했습니다.
결국 제 적성에 맞지 않는 선택 한몫, 제가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한몫 해서 이도저도 아닌 괴짜 이과생이 되버렸습니다.
이제와서 떼를 쓰는 것 같아 뭣 하지만 저의 고등학교 1년 반 남은 이 시점.. 지금 할 수 있는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한것은 학교성적입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바로 하향세를 보였던 제 성적을 상승세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안다니던 학원도 다니기 시작했고 기본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이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오직 공부만 파서 영화 관련학과만 입학하면 되느냐입니다.
이것저것 나름대로 찾아 본 결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힘든 아르바이트라도 스탭일을 해보고 싶은데 중요한건 제가 아는 지식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런 저를 현장에서 써주는 분들이 있을리 없지요.
혼자서 관련 책을 읽어보기라도 하려고 세계영화사 같은 책을 얻어놨는데 이런것들도 도움이 될까요?
또 경험하는 것 말고도 학과성적, 필수로 알아야 할 용어(?) 등등
할수 있는 노력이 뭐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면 쓸수록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좀... 없어지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저의 꿈은 방송연출가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송연출가가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도 없습니다.
제가 확실히 하고 싶은 일들을 예를 들자면 음악프로그램에서의 무대에 경우 가수분들이 대기 했다가 무대에 멋지게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하는 부분, 무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부분 그리고 전체적인 조명과 음향확인하는 부분입니다.
또 드라마같은 경우 세트에 신경쓰며 이 소품이 어디에 쓰이면 좋겠다 하고 정하는 부분 등등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제 친구들은 무대감독일꺼라며 알려줬지만 정확히 어느 분야에 속한 일인지 알려주세요^^
여기까지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자 적어볼까 하다보니 이렇게 길게 써버렸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겠다는 저에게 충고 한마디도 좋습니다!!
여러선배님들!! 많이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