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연기를 시작한다는 건

쟈네킴 2021.06.05 21:15:16

계속 고민하고 망설이다 결국 대학도 졸업을 앞두고 있고 직장생활도 조금 일찍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연극 동아리도 해보고 워크샵도 참여하고 그랬지만 여러모로 좌절을 겪기도 했구요.

그렇게 또 계속 연기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계속 마음 한켠에 미련이 남더라구요.

그나마 어설프게 하던 것도 연극과 멀어진지 오래되어서 이제 완전 초보자의 상태인데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전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당장 경험도 부족한 제가 출연할 수 있는 작품도, 출연시킬 사람도 거의 없을테고 연기학원을 먼저 가봐야하나, 주변 극단을 가봐야하나 많은 고민이 들어요.

다들 어떻게 시작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