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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품 페이 제대로좀 신경씁니다

ssuuw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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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4일 14시 17분 43초 *.115.158.107
학생이라 페이를 잘 못준다는 분들 많이 계신데,
고등학생 작품 한 회차에 7만원이상 받아봤는데 대학생들이나 대학원생 분들은 배우들을 어떻게 보시는거죠.
최소한의 노력, 예의 없이 배우들에게 모든걸 맞춰달라는 분들은 연출 하지마세요.
학생작품은 배우들의 커리어에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뭐가 아쉬워서 열정페이받고 학생작품을 하겠습니까
협의 한다고 해놓고 교통비와 식대 명목으로 인심쓰듯 만원씩 내놓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페이가 안 맞으면 안 하면 되는건데 이런 글들은 왜 꾸준히 올라오는 건지...

근데 인심쓰듯 만원을 주는 사람도 이해가 안 되긴 마찬가지...

2017.11.04-14:34:34

잘못된게 있으면 맞고 안맞고 하고 안하고 문데가 아니라

 

고치려고 모두가 노력해야지요

 

안맞으면 안 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상당히 저열하고 위험한 말입니다.

 

돈으로 메카니즘을 길들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또는 그런 시스템을 방관하는

 

아주 위험하고 낡은 꼰대 갑질 하는 천박한 발상입니다..

 

무페이로 하려는 것은 도적질 입니다.

 

무페이로 하려면 그냥 학교 친구랑 하세요.

 

제이티븨씨  전체관람가에  정윤철 감독님이 단편작업 중  저예산으로 배우들 페이 부분에 대해 적게 드려 죄송 하다고 죄송하다고

 

거듭 거듭 정중하게 미안함을 전하시는 거 못보셨습니까?

 

그런대 일개 대학생 졸작 연출하는 학생들이 거만하기 짝이 없이 미안한 감정도 없이 되려 당당하게

 

무페이로 섭외할려는 거 보면 참 기가 차지요.ㅋㅋㅋ

 

어찌 학생이 옛날 꼰대 같을까요.ㅋㅋㅋㅋㅋ

 

돈이 없으면 없는거에 맞춰서 소재 생각하세요. 그것도 능력입니다.

 

 

 

 

2017.11.04-16:42:15
전 입장이 좀 달라요
이건 필커스 측에서도 크게 한번 규제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배우에겐 열정페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안하면 된다 식의 마인드로 외면해 버린다면
그런 사상 모두가 영화계에 꽂혀버립니다
배우도 직업이고 취미로 하는게 아니예요
최소한의 시급은 받아야죠.. 무페이, 열정페이라뇨
그러면 정식 배우를 쓰면 안되죠.
학생때부토 돈없다고 무페이에 배우 써버릇하면
그 연출들이 돈이 생겨도 지급할까요?
전.. 아닐거라고 봅니다
전체 시각이 달라져야해요
배우는 취미가 아닌 직업입니다
나의 예술세계로 자선봉사만 하는것이 아닌
그것을 판매하는 직업이예요
2017.11.05-15:50:38
저 이분 말씀 공감해요..
사실 저희 배우는 이게 직업이고 먹고 살 길인데
학생이라고 이해해달라면서 식비, 차비 포함 3만원..
정말 충격이예요
학생분들 열정으로 작업하시는거 알겠는데
저희 배우도 열정이 있고 이게 곧 직업입니다
그런데 최저시급보다도 못하게 지급하시는건
좀.. 욕심같네요.. 좋은 연기력으로 좋은 작품은
만들고 싶은데 돈은 없다시고..
솔직히 그렇게 주시는 연출분들도
어디가서 열정페이 얘기 나오면 화나실꺼잖아요
저희는 그 하루비워 투자하는건데 최소한 식비나 차비는
받아야죠.. 요즘 악덕 사장들도 최소한 식비 차비는
주는데 입장을 바꿔서 배우를 대해주세요
이렇게되면 앞으로도 영화시장 발전 없습니다
2017.11.05-15:45:50

반대로 생각하겠습니다.

 

당장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배우는 학생도 있을것이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직장 생활하다 배우가 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것이고 필커가 전업으로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배우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필커는 직업 소개 웹사이트가 아니라는걸 먼저 아셔야 할것 같습니다.

필커는 기본적으로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왜 ? 학생들이 만드는 영화에 출연할려고 하는지 모르곘구요.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알려줄려고? 

직업이면 기본적으로 프로 배우예요, 프로 배우들이 아마추어 학생들에게 출연료가 적다, 없다, 그럴거면 하지마라?

이런 말도 안되는....상식적으로 프로선수들이 할 얘기는 아니죠.

그게 돈을 벌기 위한 유투브나 네이버tv에 올려 광고 수익을 얻으려는 작업이라면 모를까?

 

필커 관리자에게 건의를 하자면 배우섭외 게시판에 학생영화는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 이런 문제를 해소할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편 영화도 개인작과 단체작(회사포함) 학생작으로 나누어지는데 학생작까지 한곳에 모아 놓으니 이런 출연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이 들거나 추가 적인 게시판 작업을 해야하는 일이 생기겠지만, 그런 부분은 회원들에게 모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2017.11.05-21:28:07

공감합니다. 특히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왜 ? 학생들이 만드는 영화에 출연할려고 하는지 모르곘구요.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알려줄려고? 

직업이면 기본적으로 프로 배우예요, 프로 배우들이 아마추어 학생들에게 출연료가 적다, 없다, 그럴거면 하지마라?

이런 말도 안되는....상식적으로 프로선수들이 할 얘기는 아니죠."

이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2017.11.05-23:59:13

참안타깝습니다..

필커초기부터 꾸준히 제기되는 문제인데..해결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윗분께서..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실력만 따지면 프로는 넘치구요.

(독립찍다 스타되는 20대배우들.. 무명의 4,50대 독립스타배우들.. 줄줄이 있습니다)

반면에 지망생과 아마추어도 넘치죠..

기회와 수입의 관점에서 본다면..

여기 배우들은 모두 아마추어나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상업에서 조연이상을한다면.. 그건 이미 뜬 배우입니다.

서로 아마추어이기에 윈윈의 기회를 노리는 거구요..

많은 스텝분들이 최저임금에 대해 토로하듯이..

배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같은 배우입장에서..

적은 출연료에 대해 성토하곤 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그래도 기회를 주는 학생연출들이..

제작비를 마련하느라 헉헉대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합니다..

 

다 떠나서..

1. 배우 인건비 축소를 제작비 절감의 방법으로 내가 너무 쉽게 이용하지 않는가..

2. 실력이 프로인 배우를 찾을 때.. 출연료를 제대로 못준다면..

캐스팅 과정에서의 편의나... 출연료 대신에 내가 배우에게 뭘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노력이란 걸 해본 적이 있는가..

 

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주셨음 합니다..

이런 최소한의 노력도 없이..

맘에 안들면 하지 마라..는 연출은..

욕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2017.11.06-23:04:58
개인적으로는 학생이라는 명분으로 교통비정도와 식비정도 지급으로 진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옳고그름의 관점이 아닌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따지고들면 노동의 댓가는 받아야하는게 사실이고, 현재 영화업계에서 표준근로 도입 등 각종 노동환경을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이 도입되고 있죠. 그런데 학생영화도 누군가는 노동을 하는 것인데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그 질문 자체가 틀릴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겠습니다. 이 질문보다 먼저 선행해야 할 질문, 즉 학생영화는 어떤 수입구조를 가지고 있는가를 따져보아야 하죠. 경제적 관점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맞춰서, 노동자는 공급을 위한 일을 하고 공급된 것은 수요자가 소비를 하는 그 시스템. 그런데 학생영화는 공급을 위한 일인지가 따져보아야 합니다. 물론 학생영화보다는 단편부터 예를 들어야겠죠. 세세하게 따지면 연출자 또한 돈받고 해야하는 것인데, 자기가 돈을 써서 연출을 하죠. 이 때에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 아닌 것은 여기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금 회수 목적이 아닌, 자신의 공부와 경험을 위해서 하는 행위입니다. 이 행위는 영화라는 매체 자체가 혼자만들 수 없는 매체이기에 도움이 필요하고, 이 도움은 연출자를 돕겠다는 순수하게 이타적인 것이 아니라 각 파트마다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하기 위함이기에 저는 무페이, 교통비만 지급, 혹은 소정의 위로금 등을 인정합니다. 국가가, 시스템이, 문화가 더 발전되면 언젠가는 투자금회수가 되지 않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아서 넉넉한 사례를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출자가 몇백만원을 투자해서 찍습니다. 영진위 혹은 기타 다른 단체에서 지원받더라도 몇백만원의 구멍은 기정사실입니다. 몇백만원을 학생들이 벌려면 얼마나 일해야 할까요. 안하면 됩니다가 문제제기를 막아버리고, 해결에서 멀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 문제는 문제제기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 문제제기 이전에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의 문제제기와 이 문제가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문제인지를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학생 연출자였던 한사람으로서, 상업영화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영화를 놓지 않으려고 아쓰는 한사람으로서 댓글 남깁니다.
2017.11.07-01:01:51

학생들 혹은 아마추어 영화인들이 영화를 제작하려면 제대로 된 페이를 해주기 힘든게 사실이에요. 그건 모든 나라가 그래요. 미국도 그렇고 프랑스도 그래요. 그 나라에서는 아마추어 배우들이 급료가 적다고 난리치지 않습니다. 단편, 독립영화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개념이지 돈을 벌기 위해 출연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감독도 제작자도 그 영화로 인해 수익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은 모두가 프로페셔널이라서 제대로 된 페이를 받아야 한다면 누가 단편이나 독립영화를 찍겠습니까. 

정말 프로인 배우들이 페이 문제로 왈가불가하는건 본 적이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인건비와 제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드는 겁니다. 급료가 맘에 안 들면 안 하면 됩니다. 그러면 공급치가 작아지면서 배우들의 인건비도 올라가겠죠. 

영화를 제작하고 싶은 학생이 돈이 모자라 이런 커뮤니티에 적은 페이로 배우를 찾으면 마치 죄인처럼 취급을 합니다. 

올릴수 있습니다. 그 학생감독도 그럴 권리가 있어요. 높은 금액의 배우료를 받고 싶으면 유명한 배우가 되세요. 그러면 학생들이 명함도 못 내밀겁니다. 그 사람들 탓하지 마세요.  

  

2017.11.07-20:46:07

현실이 이러한데..나라고 어쩌겠어...와..

현실이 이래도 최선을 다해봐야지...는

결과가 비슷할지라도 둘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이미 상업에서 무명조단역들이 제작비절감의 마스터키로 굳어진지 오래구요..

(스타배우 치솟는 출연료. 스탭들은 임금협약으로 보호)

독립에서조차 똑같은 취급을 당하니 배우분들이 울분을 토하는 겁니다.

높은 출연료를 받고 싶으면 유명해지라구요?

배우들 징징대는거 보기 싫으면 상업으로 가라..는 소리와 뭐가 다릅니까..

극단적인 대응은 현실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못됩니다.

단편에서 배우는 핵심소재인데..장비만도 못한 대우를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모든 일이 그렇지만..

특히 영화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돈이 안된다면..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라도 합시다..

 

 

2017.11.08-02:51:07

학생이든 어떤 위치의 사람이나 제작사든 페이를 안 주는 것은

페이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조금만 희생하면 어느 정도의 페이(최소 최저시급 이상의)는

충분히 줄 수있는데 노력하지 않고 자신의 작품을 하는 연출자, 제작자가 자신은 전혀 희생하지 않고

작품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자신은 작품에 열정을 받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은 열정을 받치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죠.

오히려 나이 많은 사람보다 학생들은 단기 알바를 해서 짧은 기간에 1~2백만원 정도는 얼마든지 모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알바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페이를 주고 안주고는 구인자의 작품에 대한 태도, 기본적인 인간성까지 보게 만드는 기준이 되는 거 같습니다.

 

2017.11.08-10:28:33

저는 배우가 아닌 제작자 중 한사람으로써도 많은 공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페이는 너무하죠.

하지만 아프리카눈님이 예시를 들으셨던 JT뷔씨 전체관람가에서는 조금 다른이야기 같네요.

3천만원이라는 제작비는 사비가 아닌 제이티VC 측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들입니다.

대학생들에게 3천만원이라는 돈은 대학 3년 등록금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지금 대학 학생들에게 3천만원이라는 제작비가 주어 진다면? 현장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겠죠.

 

그리고 일개 대학생 졸작 연출하는 학생이 거만하기 짝이 없다는 표현은 저와는 다른 생각인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그 일개 대학생이 만든 작품들이 큰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들도 한명의 영화인이란것을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음에 맞지 않으면 같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되는 부분입니다.

 

페이에 대한 문제는 가장 중요한 프리프로덕션(섭외) 단계에서 잘 이야기하면 해결 될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배우분들에게도 시나리오에서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촬영하고 싶은데 페이가 적다?

그럼 감내하고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시나리오가 너무 엉망인데도 페이를 많이준다.?

그렇게도 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보다 높은 페이를 말씀하지만 연출입장에서 자신이 생각한 캐릭터와 맞다라고 생각하면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같이 촬영할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기술파트를 담당하고 계신분들도 (촬영, 조명, 사운드 등) 마찬가지로 실제 상업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적은 좋은 작품을 적은 페이를 받고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재능기부가 아닌이상 무페이는 학생영화에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프리프로덕션 진행할때 무조건 페이에 대한 이야기를 맞추고

서로 필요한 부분을 말해 계약서를 써야 한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영화에서의 페이가 적은 것은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단편영화의 가장 큰 목적은 수익이 아닌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학생 영화인들이 잘못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좋게 바른말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현장선배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11.09-15:32:58

배우 뿐만 아니라 예술, 예술을 넘어서 모든 분야 다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낙후된 시스템, 환경은 스스로가 만드는겁니다.

적당한 값어치에 대한 값을 받는것은 당연한거지요.

학생도 사회의 일원이죠. 돈을 지불하고 음식이나 카페를 가든.

다만 서로 뜻이 맞다면 싸게 해주거나 무료로 해주거나 해줄 수 있는데 서로 예의와 감사가 와가야죵

2017.11.13-03:49:48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저도 하나의 의견을 보태보자면 연출자가 혹은 그 팀이 단 일주일이라도 노가다 현장에 다녀오면 배우 페이는 최소한으로라도 맞춰 줄수가 있습니다. 그게 최소한의 자기 영화를 위한 노력이 아닐까요? 무조건 제작비가 열악하여 최우선적으로 맞출것 맞추고 맨 마지막에 결국 비용 절감하는것으로 배우페이를 삭감하는 행태는 정말 변할수가 없는건가요? 저는 배우 겸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는 지인 배우들을 데려다가 써도 최소 회차 8만원 밑으로는 줘본적이 없습니다. (이것마저도 항상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입니다.) 그게 제가 할 수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제작비가 모자라요? 저는 노가다 뛰고 옵니다. 제철소를 다녀오던지. 그 정도의 노력도 못할 정도로 열정이 낮은 영화라면 왜 배우들이 그 영화에 참여를 해야하는거죠? 한가지 더 가볍게 말을 붙이자면 받은 만큼 일한다라는 말이 있죠. 틀린 말이 아닙니다. 결국 열정페이는 열정페이. 배우는 딱 그만큼의 연기를 하게 될거고 그만큼 준비가 덜 되어져 카메라 앞에 서게 되겠죠. 그 정도면 충분해 라는 생각을 가진 연출분들이시라면 뭐 괜찮습니다. 서로서로 적당히적당히 하고 대충 만들면 되죠. 주변에 영화감독하는 분들 배우들 너무나도 많습니다. 서로서로 피차 어려운거 너무 잘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죠. 내 영화니까 말입니다.그리고 게시판 분리는 찬성하는 쪽입니다.

학생작품과 개인 및 팀 작품은 게시판이 나눠지길 바랍니다. 

2017.11.13-18:47:55

<돈은 무엇을 대변하는가?>

 

'도온'을 굉장히 저급한 취급을 하는 것 같은데

연출자에게도 배우에게돈 '도온'은 '열정'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출자에게 하나의 작품이란, 하나의 '창업'을 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단순히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작품을 통해 <나의 직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하죠.

 

프로와 아마의 기준에 대해서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 '4가지 항목에 대한 준비수준'이 프로와 아마의 기준을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공간, 사람, 매체>입니다.

이 4가지가 없다면 직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4가지를 준비하는데에는 상당한 돈이 들어갑니다.

 

모두가 이 4가지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4가지에 대한 비용을 축소하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죠.

아마 그 이유는 자기확신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비전의 깊이와 자기확신성이 옅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에 큰 돈을 투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내가 예산을 줄이고 있나요?

시간? 공간? 사람? 매체?

 

다른 '사람'을 고용하는데에 대한 인건비만 비싼것이 아닙니다.

'나'를 고용하는데에 대한 인건비는 얼마나 들어가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합니다.

 

소위 창업에 성공하기까지의 시간이 평균 5~7년이 든다고 합니다.

굉장히 긴 시간이죠.

그러나 창업 1, 2년 만에 돈 몇 푼 없이 성공한 사람들 많습니다.

연출자에게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에까지 통상 몇 년이 걸리죠?

"??"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요?

 

5년 동안에 쓸 4가지에 대한 돈

자기확신성을 갖고 어느 연차에 많이 쓸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계획도 세우셔야합니다.

 

한 직업을 갖고 '먹고 산다는 것' 가볍게 재밌어서 할 일이 아닙니다.

 

이 4가지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면,

아직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아직 자기확신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자기확신을 갖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그것은 배우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준비중이거나, 아직 자기확신이 부족한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 으쌰으쌰하며 좋은 작업을 만들어 창업 준비를 하면 됩니다.

 

본인의 준비정도에 맞추어 연출자와 배우를 서로 고르십시오.

본인의 자기확신성은 열정으로, 열정은 '돈'으로 표현됩니다.

페이로 서로의 자기확신성, 열정을 확인하십시오.

2017.11.14-09:57:23
저는바껴야한다는 입장이긴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단편제작진으로 참여해봤을때.. 학생들정말허덕입니다. 돈이있는데드리기가아까운게아니구요. 그들은 학교에서 만들라고하는데, 자기들돈내서합니다. 제가본지인은 그거만드려고 대출까지받을생각하더군요.

학생작을 탓하기전에 이런시스템먼저 탓해야합니다. 돈없으면찍지마라..이건 좀아니라고보구요.

그리고 그작품참여하는제작진들은 거의 페이안받습니다..대부분이요.. 프로시면 상업영화가시면 페이많이줍니다.. 포트폴리오에 도움안되는거 왜하세요 상업영화출연하시면됩니다.
2017.11.23-1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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