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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몇 가지 조언을 바래도 될까요?

RangGo
2020년 01월 31일 20시 57분 11초 1166 5
현재 만 18세로, 곧 성인이 되는 학생입니다. 제 꿈은 조명감독입니다. 그렇기에 학교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의미하게 지내온 시간을 인정해달라고 우길 수도 없는 노릇이라 늦어버린 지금에라도 몇 가지 궁금점에 대해 글을 끄적여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제작사 측에서 제작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 조명팀은 조명회사가 별도로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조명감독이 꿈이기에 조명회사를 이래저래 찾아보려 나름 애썼으나 찾아볼 수 없더군요. 유명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조명회사의 이름만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하다못해 어느 요소를 요구하는지, 만족시켜야 하는지 취업가능범위만이라도 확정 짓고 싶습니다.

영화라는 것이 공무원 같이 안정성을 갖는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기에 불안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조명 회사, 혹은 제작사에 취업해 일을 한다손 쳐도 일을 하지 못 하면 생활과 직관된 문제가 발생할텐데 페이를 어떻게 지급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처럼 월급제인지 건별 페이로서 지급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4차산업시대라며 한창 떠들썩하고 아직도 나올 게 많을텐데 특히나 기술직인 조명부에 대한 전망같은 걸 알고 계시다면, 혹은 개인적인 소견이 있으시다면 부디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증 같은 건 없다고 전해들은 바 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있으면 이쪽분야에서 능동적인 직업활동이 가능한 자격증, 활동 경험 같은 게 무엇이 있을지 조언 구해보고 싶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가 약해 많이 부족해보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hardlife
2020.02.01 02:50
일이 힘들어서 그렇지 조명팀 막내자리는 많아요. 요새는 최저시급은 대부분 보장해줍니다. 근데 일이 힘들다 보니 미필은 잘 안쓰려고 할거에요. 대학 안가실 생각이면 우선 군대 부터 다녀오시는게 나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maybelle
2020.02.01 16:15

디지탈로 오면서 조명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산의 부장들> 촬영을 이전 조명감독이 했다는 이야길 들었네요. 조명부가 가장 힘든데 다행히? 조명기기들이 그래도 가벼워지고 무선 컨트롤 하는등 발전이 많이되어서 점차 나아질 것 같네요. 

o오오h
2020.02.01 20:11
라프시몬스
2020.02.02 20:44
Profile
fstar4
2020.02.05 18:51

영화판 조명감독이 꿈인건가요? 조명디자이너도 전문직으로 대학 관련학과 그리고 대학원 있어요 현장 조명팀이야 언제든 할수 있으니 아직 기회가 많으니 조명디자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좀 공부를 하고 현장으로 나오는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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